| 한글 | 육묘문 |
|---|---|
| 한자 | 六妙門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육묘법문, 호흡, 열반, 수(數)묘문, 수(隨)묘문, 지묘문, 관묘문, 환묘문, 정묘문 |
천태학에서 열반에 들어가는 수(數)⸱수(隨)⸱지(止)⸱관(觀)⸱환(還)⸱정(淨)의 여섯 가지 수행
육(六)은 숫자 6이며, 묘(妙)는 열반을, 문(門)은 여섯 가지 법이 통해 있으므로 문이라고 지칭한다. 즉 육묘문이란 천태학에서 열반에 이르는 여섯 가지 수행법을 가리키는 것인데, 이 여섯 가지 수행을 모두 묘문이라 한 것은 열반에 이르는 묘한 문이 되기 때문이다. 이 여섯 가지 묘문(妙門)은 수묘문(數妙門)⸱수묘문(隨妙門)⸱지묘문(止妙門)⸱관묘문(觀妙門)⸱환묘문(還妙門)⸱정묘문(淨妙門)이다. 이러한 내용은 천태 지의가 지은 『육묘법문(六妙法門)』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불설대안반수의경(佛說大安般守意經)』의 수행 체계인 여섯 가지[安般守意 六事]를 각각의 문을 통해 모든 선법(禪法)과 삼매를 차례대로 들어서 열반에 이르는 문을 밝히고 있다. 또한 지의는 이 책에서 육묘문이 내면 수행의 근본이며 삼승(三乘)이 도를 얻는 중요한 길이라 하고, 석가모니불이 처음 보리수나무 아래에 앉아 내면으로 안반(安般)을 사유하니, 이 육묘문에 의해 만 가지 행이 열리고 발하여 마(魔)를 항복시키고 깨달음을 이루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① 수(數)는 자신의 호흡을 1부터 10까지 세어 산란한 마음을 고르게 하여 집중하는 수행으로, 선정(禪定)에 들어가는 요인이 되므로 수식(數息)이 묘문이 된다. ② 수(隨)는 억지로 숨을 세지 않고 마음이 숨에 의하여 숨이 들어가고 나감을 아는 것으로, 선(禪)을 스스로 일으키기 때문에 수식(隨息)이 묘문이 된다. ③ 지(止)는 마음을 쉬고 생각을 고요하게 해서 분별을 그치게 하는 것으로, 마음에 움직임이 없어서 모든 선정이 계발(啓發)되기 때문에 지(止)가 묘문이 된다. ④ 관(觀)은 지로 인하여 선정을 증득하지만 선정에 집착하지 않고 대상을 밝게 관조하는 것으로, 지혜를 밝히기 때문에 관이 묘문이 된다. ⑤ 환(還)은 관조하는 마음인 능관(能觀)을 반조(返照)하여 집착하지 않기에, 전도된 마음이 없어져 무루(無漏)의 방편지(方便智)가 저절로 밝아지기 때문에 환이 묘문이 된다. ⑥ 정(淨)은 마음이 의지할 곳이 없어 망상된 분별이 일어나지 않음을 말하는 것으로, 마음의 본래 상태가 깨끗하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에 정이 묘문이 된다.
육묘문은 각각의 수행법이 있다. ① 수(數)의 수행법은 사선(四禪)⸱사무량심(四無量心)⸱사무색정(四無色定)이다. ② 수(隨)의 수행법은 16가지 수승한 관법인 십육특승(十六特勝)이고, ③ 지(止)는 오륜선(五倫禪)의 수행법으로 다섯 단계로 구분하여 번뇌를 제거해 간다. ④ 관(觀)은 구상(九想)⸱팔념(八念)⸱십상(十想)⸱팔배사(八背捨, 팔해탈)⸱팔승처(八勝處)⸱십일체처(十一切處)⸱구차제정(九次第定)⸱사자분신삼매(師子奮迅三昧)⸱초월삼매(超越三昧)⸱연선(練禪)⸱십사변화심(十四變化心)⸱삼명(三明)⸱육통(六通)⸱팔해탈(八解脫)의 수행법이 있다. ⑤ 환(還)의 수행법은 공(空)⸱무상(無相)⸱무작(無作)의 삼삼매(三三昧)⸱삼십칠품(三十七品)⸱사제(四諦)⸱십이인연(十二因緣)⸱중도정관(中道正觀)이고, ⑥ 정(淨)의 수행법은 자성선(自性禪)이다.
여섯 가지 수행법은 ① 차례대로 수증해 가는 경우 점차지관(漸次止觀)으로 보고, ② 수⸱수⸱지⸱관⸱환⸱정의 순서를 뛰어넘을 경우 부정지관(不定止觀)으로 보며, ③ 실상을 어떤 단계도 없이 처음부터 파악하는 것으로 마음을 관조하여 육묘문의 모든 가르침에 대한 이치를 깨닫게 되면 원돈지관(圓頓止觀)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논의는 학자에 따라 견해가 다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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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妙門者 蓋是內行之根本 三乘得道之要逕 故釋迦初詣道樹 跏趺坐草 內思安般:一、數,二、隨,三、止,四、觀,五、還,六、淨,因此萬行開發 降魔成道 當知佛為物軌 示跡若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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