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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의소기

한글관음의소기
한자觀音義疏記
유형문헌
키워드사명지례, 관음경, 관음의소, 천태 지의, 자운 준식
판본목판본
시대일본
간행연도1631년(崇禎 4)
소장처일본 에이산문고(叡山文庫-比叡山延暦寺)
송대 사명 지례가 『관음의소』를 주석한 문헌
사명 지례(四明知禮, 960~1028)는 북송(北宋)의 승려로 중국 천태종 제17조이다. 수나라 천태 지의(天台智顗, 538~597)가 지은 『관음의소(觀音義疏)』를 천태교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관음의소기』를 저술하였다. 이 책은 저자의 이름을 붙여 『관음지례기(觀音知禮記)』라고도 하고, 간략하게 『의소기(義疏紀)』라고도 한다. 4권 4책으로 구성된 목판본으로 저본의 중간본이며, 이 밖에도 간본인 3종 문헌의 합본(1631년)과 권제3~4의 목판본(1675년)이 있다. 중국 관음 사상사에서 초기의 관음신앙은 『정법화경』에 의해 진행되다가 뒤에 『묘법연화경』(이하 『법화경』)이 번역, 출간되면서 이 경이 관음 사상과 신앙의 중심 경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법화경』 25품은 5세기 초 북량(北涼)의 저거몽손(沮渠蒙遜)을 위해 세상에 전한 것이 「보문품」만을 따로 독립하여 『관음경』이라는 경전으로 유통되었다. 이후로 『관음경』을 강의하는 이가 많았고, 그중 천태 지의도 경전 문구를 해석하여 강설하였는데, 이를 제자인 장안 관정(章安灌頂, 561~632)이 상하 두 권으로 기록한 책이 『관음의소』이다. 이 문헌은 천태오소부(天台五小部) 중 하나로서 천태교학의 주요한 자료이다. 천태 지의가 경전의 자구(字句)를 따라가며 설명하는 해석 방식을 ‘문구(文句)’ 또는 ‘소(疏)’라고 하는데 『관음의소』는 그중 하나이다. 당시 경문을 삼단으로 나누는 것에 차이가 있었지만 그는 「보문품」의 구조를 세 단락으로 보기도 하고 편의에 따라 네 단락이나 두 단락으로 나눌 수도 있다고 보았다. 이에 비해 사명 지례의 주석은 두 단락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주석서는 문답(問答)으로 시작하여 과목을 나누어[分科] 차례로 해석하고, 경전의 구절을 사실단(四悉壇)의 관점에서 상세히 분석하고 있다. 먼저 이 책의 제목인 ‘의(義)’와 ‘소(疏)’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의’는 마땅함[宜]을 뜻하는 것으로 마땅함에 합해 경문을 해석한다는 것이다. 즉 ‘의’의 이치는 법화삼매에 들어 관행(觀行)의 계위에서 제일의(第一義)를 보고 이 뜻으로써 경문을 해석한다. 이어서 ‘소(疏)’는 뜻을 통하게 하는 단어[辭]여서 소통하고 조항을 나눈다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사실단에 근거한 중생의 근기와 석가모니불의 응답 관계를 북과 북채에 비유하고 있다. 사명 지례는 20세에 보운 의통(寶雲義通, 927~988)에게서 천태교전(天台敎典)을 배웠고 40년 동안 강설한 산가파(山家派)의 중심인물로서 『관음의소기』와 더불어 『관음현의기』, 『대비참의(大悲懺儀)』 등 관음과 관련된 많은 문헌을 저술하였다. 그는 이 주석에서 천태교학의 핵심 개념인 일심삼관(一心三觀)과 성구법계(性具法界) 사상을 토대로 관음보살의 33응신과 구제력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였고, 사교의(四敎儀)를 통해 관음신행의 실천 방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였다. 나아가 천태의 성악설을 더욱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이 책 말미에 있는 후기(後記)는 문헌이 재발견되어 널리 전파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어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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