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관음의소 |
|---|---|
| 한자 | 觀音義疏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천태 지의, 관음현의, 관세음응험전 |
| 판본 | 목판본 |
| 간행연도 | 1680년(延寶 8) |
| 간행처 | 간본 |
| 소장처 | 교토대학도서관(京都大學圖書館) |
수나라 천태 지의가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의 경문을 해석하여 강설한 내용을 기록한 책
천태오소부(天台五小部) 중 하나로, 천태 지의(天台智顗, 538~597)가 『법화경』 제25 「관세음보살보문품」(이하 「보문품」)의 문구를 해석하여 강설한 것을 제자인 장안 관정(章安灌頂, 561~632)이 상하로 구성하여 두 권으로 기록한 책이다. 설해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이 책은 『법화경』에서 제25품인 「보문품」만을 따로 독립하여 주석한 것으로 『관음품의소(觀音品義疏)』, 『별행의소(別行義疏)』, 『보문품소(普門品疏)』, 『관세음경소(觀世音經疏)』, 『관음경소(觀音經疏)』 등 여러 이름으로도 부른다.
천태 지의가 경전을 해석하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경전의 자구(字句)를 따라가며 설명하는 ‘문구(文句)’ 또는 ‘소(疏)’가 있는데 『관음의소』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지의는 이 책에서 「보문품」의 구조를 세 단락으로 나누어 무진의보살의 질문 내용을 서분(序分)으로, 석가모니불의 답을 정종분(正宗分)으로, 지지보살이 찬탄한 부분을 유통분(流通分)으로 보기도 한다. 또는 편의에 따라 설법을 듣고 얻은 이익에 대해 밝힌 내용을 4장으로 보아 네 단락으로 나누기도 하며, 때로는 전체 구조를 두 단락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다만 이처럼 여러 가지 형태로 단락을 나누는 것은 설법자의 의도에 따라 다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먼저 경의 문구를 해설하고, 둘째로는 실제 일을 들어 증명[擧事證]하고 있는데, 동진(東晉)의 사부(謝敷)가 편찬한 『관세음응험전(觀世音應驗傳)』에서 그에 해당하는 예화를 들고 있으며, 셋째로는 마음으로 모든 현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깨달은 진리를 실천하는 관행(觀行)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보문품」의 일곱 재난과 탐⸱진⸱치 삼독(三毒), 이구양원(二求兩願)을 현실적 해석을 넘어 진리의 관점에서 해석함으로써 관음신행을 일승(一乘: 부처의 경지로 이끄는 유일한 가르침)의 구현으로 승화시켰다.
이 책에서는 관세음보살이 중생의 부름에 응하여 구제하고 보문시현(普門示現) 할 수 있는 원리에 대하여 자세히 설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법화현의』의 감응묘(感應妙)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지만, 관세음보살에 특정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한 점에서 천태 지의의 다른 강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중요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권에서는 관세음보살의 33응신과 19설법이라는 보문시현의 교화를 해석하면서 관세음보살이 신·구·의 삼륜이 청정하여 부사의한 교화를 펼치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천태 지의는 이 문헌을 통해 천태교학의 관점에서 경전의 자구에 관한 해석에만 그치지 않고 사교(四敎)와 삼관(三觀)의 교설을 사용하여 관음신행의 철학적 깊이를 더하고, 실천적 의미를 분명히 하여 대중적 신행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관음의소』는 현재까지도 「보문품」을 해석하는 지침이 되어 관음신행 연구의 중요 문헌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관음현의(觀音玄義)』와 더불어 천태의 성악설(性惡說) 법문을 설하고 있다는 점에서 천태 지의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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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文既別出大部 有人亦作三段分文 謂:初問去為序 佛答去為正 持地去為流通 復有云:「經家序者為序 無盡意白佛去為正 持地去為流通」今師有時亦作三段 有時不作三段名 但分為三章:一 無盡意問 二 佛答 三 持地歎 或為四章 三如前 四者 聞品得益;或作二段 謂前後兩問答也 多種分章隨人意用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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