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왕생가 |
|---|---|
| 한자 | 往生歌 |
| 유형 | 문화예술 |
| 키워드 | 침굉 현변. 학명 계종. 용성 진종 |
| 세부장르 | 문학 |
정토왕생을 주제로 한 불교가요
조선 후기와 근대에 이르기까지 선업을 닦고 염불하여 정토에 왕생하자는 주제를 담은 가요 중에서 ‘왕생가’라는 제목으로 창작된 불교 가요를 말한다.
이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부분적으로 극락왕생을 노래한 불교 가요는 신라 향가 「원왕생가」부터 고려‧조선 시대를 거쳐 근현대까지 실로 다양하나, ‘왕생가’라는 제목으로 지은 가요로는 침굉 현변(1616~1684)의 「왕생가」, 백용성(1864~1940)의 「왕생가」, 백학명(1867~1929)의 「왕생가」 등이 있다.
① 침굉 현변의 「왕생가」는 『침굉집』(선암사 장판, 1695)에 실린 침굉의 불교가사 세 편(「귀산곡」, 「태평곡」, 「청학동가」)에 이어 별도의 면에 수록되었다.
아미타불 아미타불하여 일심(一心)이요
불란(不亂)이면 아미타불이 즉현목전(即現目前) 하나니
임종에 아미타불 아미타불하면 왕생극락하리라
초장이 정시조 형식에서 어긋나지만 불교 시조임은 분명하다. 불교를 주제로 한 시조, 포교를 위한 시조로는 조선시대에 거의 유일한 사례이다.
② 백학명의 「왕생가」는 근대 잡지인 『불교』 66호(1929.12)에 수록된 작자의 유작이다. 국한문혼용체, 4·4조 율격의 불교가사로 총 24구의 단형이다. “가봅시다 가봅시다 조흔 국토 가봅시다”로 시작하여 아미타불이 주재하는 극락에 왕생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그런데 본문에 “장하도다 우리 계원 공동발심 대원으로”라고 하여 청자를 ‘우리 계원’이라 하였다. 이는 염불하거나 참선 수행으로 정토에 이르려는 모든 불도를 가리킬 수도 있다. 그러나 작자가 내장사 선원에서 젊은 수좌들과 반선반농(半禪半農)을 실천하며 가요를 함께 불렀다는 기록에 비추어 볼 때, 이들 ‘계원’은 좁게는 선원의 참선 수좌들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유심정토 어데매며 자성미타 누구런가”, “천념만념 무념으로 반조자성 간단없이”라는 결구도 이 작품이 참선 수행을 통해 왕생하는 길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되는 이유이다.
③ 백용성의 「왕생가」는 『대각교의식(大覺敎儀式)』(대각교중앙본부, 1931)에 실린 7편의 찬불가 중 첫 번째 작품이다. 불교가사를 4구로 나누고 구마다 후렴을 붙여 만든 창가조 찬불가이다. 4·4조 1구에 ‘나무아미타불’을 붙여 1행으로 하고, 4행으로 1절을 만들었다. 그리고 곡조를 앞에 제시하여 풍금 반주에 맞추어 부를 수 있게 하였다. 분량은 29절인데, 후렴구를 제외하면 116구의 불교가사가 된다. 서사에서는 “부처님의 자비원력으로 염불공덕한 중생을 극락인도 하옵소서”라는 발원으로 시작하였고, 본사에서는 인생무상, 염불 권장, 그리고 『아미타경』에 제시된 극락의 장엄한 광경을 차례로 서술하였다. 결사에서는 “시방제불 성도하사 광제중생 하오시니 우리들도 마음 닦아 자타 없이 깨칩시다.”로 마무리하였다.
· 집필자 : 김종진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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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원력 나무아미타-블 도우시고 증명-하사 나무아미타-블 일심으로 염불공덕 나무아미타-블 극락인도 아옵소-서 나무아미-타-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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