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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존일대가

한글석존일대가
한자釋尊一代歌
유형문화예술
키워드석가모니, 장편 가사, 출가, 성도, 입멸
세부장르문학
시대근현대
연도1927년
관련인물권상로
이응섭이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운문으로 재창작한 작품
근대 불교 인물인 이응섭(李應涉, 생몰연대 미상)이 석가모니 일대기를 4·4조 연속체인 불교가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권상로가 발행한 『불교』 35호(1927.5)에 전문이 실려 있다. 이응섭은 근대 교육기관에서 수학한 후 금강산 장안사에서 강대련을 은사로, 김구하를 계사로 하여 출가하였다. 이후 해외에서 군사학을 배운 후 다시 승가에 입문하였다. 양주 보광사 주지를 역임한 기록이 있으며, 문서 포교를 위한 문필 활동에 종사하여 『불교범론(佛敎汎論)』(신문관, 1919)을 저술하였고, 『미란다왕문경』을 번역하여 「법성(法城)」(『불교』 2~4호, 1924.8~10)과 「문답불교」(『불교』 5~25호, 1924.11~1926.7)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석존일대가」는 국한문 혼용체이며 총 9장 331절 1,324행의 장편 가사이다. 각 장에는 제목이 붙어 있는데, 1장 총론(33절), 2장 석존의 조선(祖先)(9절), 3장 석존의 탄강(17절), 4장 석존의 출가(20절), 5장 석존의 고행(60절), 6장 석존의 성도(21절), 7장 석존의 설법(112절), 8장 석존의 입멸(51절), 9장 총결(8절) 순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불교』지에 수록되기 이전에 『조선불교계』 1~3호(1916.4~6)에 이응섭 원작, 권상로 윤색의 「가찬 석존전(歌讚釋尊傳)」으로 연재된 바 있다. 여기에는 4·4조 가사체가 아니라 7·5조 창가 형식으로 1장에서 7장 일부까지 수록하였다. 이응섭은 1916년 이전에 「석존일대가」를 지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근대 불교 잡지를 통해 불교 대중화를 도모하던 권상로가 근대의 리듬인 7·5조로 각색하여 잡지에 먼저 공개하였고, 『불교』지를 발행하면서 원작을 전부 수록한 것으로 보인다. 「석존일대가」의 서술 방식은 신이한 사건의 배제, 사실과 지식의 강조, 석가 연보의 재구성, 그리고 근대적 불교관과 불타관의 제시가 특징적이다. 전체적으로 불교의 정체성과 합리성을 드러내고자 한 의도가 보이는데, 당시 불교계의 시대 대응 논리에 따른 불타 담론을 선도하는 불교 문화사적 의의가 있다고 평가된다.
· 집필자 : 김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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