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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교 전파

한글일본 불교 전파
한자日本 佛敎 傳播
유형역사
키워드마라난타
연도6세기 중반
시대삼국
공간백제, 왜
관련장소호코지, 호류지, 시텐노지
관련인물백제 성왕, 노리사치계
삼국시대인 6세기 중반 백제의 성왕이 일본에 불교를 전파
삼국시대인 6세기 중반 백제의 성왕(聖王)이 일본에 불교를 전파하였다. 4세기 후반에 고구려와 백제에 수용된 불교는 6세기 전반 법흥왕 때 신라에서 공인되었고, 6세기 중반 일본의 왜(倭)로 전파되었다. 당시 문화적 선진국이었던 백제에서 왜로 불교를 전했는데, 긴메이(欽明) 때인 538년(또는 552년) 백제 성왕이 노리사치계(怒唎斯致契)를 통해 불상과 경전을 보냈다. 또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비슷한 시기인 548년에 백제 승려 도심(道深)이 와서 불교를 전했다는 기록이 있다. 당시 왜에는 한반도 계통의 도래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고, 이들을 통해 불교가 이미 알려져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왜에서도 신라와 마찬가지로 독자적 조상신 숭배나 신령신앙을 가진 일부 귀족 세력이 불교 공인을 반대하였다. 그렇기에 백제 도래인 계통인 소가(蘇我)씨 가문이 왕을 도와 전쟁에 나서면서 불교 도입을 막으려 했던 모노베(物部)씨 측을 굴복시켰다. 이후 593년에 최초의 사찰인 호코지(法興寺)가 소가씨의 씨사(氏寺)로 건립되었고, 선진 불교국인 백제와 고구려의 승려들이 초빙되어 높은 수준의 교학과 불교문화가 퍼져나갔다. 이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쇼토쿠(聖德, 574~622) 태자는 율령(律令)과 관위(官位)를 정비하는 등 고대국가의 체제와 기틀을 다졌고, 불교가 일본에서 정착하고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쇼토쿠 태자는 불교 교학에도 정통하였고, 호류지(法隆寺)와 시텐노지(四天王寺)를 창건하였다. 백제는 384년(침류왕 1)에 불교를 받아들였다. 중국 남조의 동진(東晉)에서 서역 승려인 마라난타(摩羅難陀)를 보내와 불교를 수용한 것이다. 다음 해에는 당시 백제의 수도였던 하남 위례성(慰禮城) 인근의 한산(漢山)에 절이 세워졌고, 10명이 출가해 승려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백제불교는 문화나 사상 면에서 높은 수준에 도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541년(성왕 19) 백제 성왕이 양나라 무제에게 사신을 보내 『열반경(涅槃經)』 등의 주석서를 요청하였다는 사실 외에는, 5~6세기의 구체적 실상을 보여 주는 기록이나 유물은 거의 전하지 않는다. 다만 일본에 미친 백제의 영향이나 일본 측의 평가에서 백제불교의 화려한 모습을 떠올릴 뿐이다. 일본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6세기 중반 백제의 성왕이 왜에 불상과 경전을 보내면서부터이다. 백제 등 한반도에서 건너간 승려와 기술자들이 불교와 선진 문화를 전파하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 집필자 :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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