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미륵신앙 |
|---|---|
| 한자 | 彌勒信仰 |
| 유형 | 역사 |
| 키워드 | 전륜성왕, 미륵사, 진표, 금산사, 점찰법, 법상종 |
| 시대 | 삼국~ |
| 관련장소 | 금산사, 미륵사, 흥륜사 |
| 관련인물 | 진표 |
미래불인 미륵불 또는 미륵보살을 믿고 귀의하는 불교신앙
미래불인 미륵불 또는 미륵보살을 믿고 귀의하는 불교신앙으로 삼국시대부터 성행하였다.
미륵은 자비를 뜻하는 마이트레야(Maitreya)의 음을 옮긴 용어로 미륵보살을 자씨(慈氏)보살이라고도 한다. 미륵보살은 미래세에 부처가 되어 모든 중생을 다 구제하는 대표적인 대승보살이다. 미륵신앙은 상생(上生)과 하생(下生), 성불(成佛)을 설한 『미륵삼부경(彌勒三部經)』을 근거로 한다. 상생은 미륵보살을 믿고 귀의하여 사후 미륵보살의 도솔천(兜率天)에 왕생하는 것이고, 하생은 미래세에 미륵보살이 세상에 내려와 미륵불이 되어 세상을 교화한다는 내용이다. 『미륵하생경』 등에 따르면, 미륵은 인도 바라나시의 브라만 집안에서 태어나 수행에 전념하다가 미래에 성불할 것이라 예견되었고, 도솔천에 올라가 있다가 먼 미래세에 사바세계에 다시 내려와 성불하고 3회의 설법으로 중생을 교화한다고 한다.
미륵신앙은 삼국시대부터 크게 유행하였다. 미륵보살의 도솔천으로 왕생하기를 바라는 미륵 상생신앙은 중국 북조 불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구려에서 중시되었고, 미래에 미륵불이 교화를 펴서 용화(龍華)세계를 열기를 기원하는 하생신앙은 중국 남조의 영향이 컸던 백제, 그리고 신라에서 많이 보인다. 639년(무왕 40)에 백제 최대의 사찰로 조성된 미륵사(彌勒寺)는 미륵불이 세 번 설법할 수 있도록 3금당 3탑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6세기 중반 백제 성왕이 일본에 불교를 전할 때 석가불상과 함께 미륵불상을 보냈다고 한다. 신라에서도 일찍부터 미륵신앙이 중시되어 최초의 사찰 흥륜사(興輪寺)의 주불이 미륵불이었다. 또 진흥왕은 전륜성왕(轉輪聖王)을 표방하며 용화세계를 준비하는 미륵의 화신으로 화랑(花郞) 조직을 만들었다. 전륜성왕은 정법에 따라 세상을 평화적으로 다스려 미륵불이 내려오는 기반을 닦는 존재였다. 신라의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불교예술의 극치를 보여 주며, 경주 단석산에는 8미터 높이의 미륵삼존마애불이 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미륵신앙 및 사상에 대한 학문적 이해가 깊어져 원효(元曉), 의적(義寂), 대현(大賢), 경흥(憬興) 등이 미륵삼부경에 관한 주석서를 찬술하였다. 또 『삼국유사』에는 미륵신앙의 중요한 사례들이 나오며, 감산사(甘山寺) 미륵상을 비롯해 많은 미륵불·보살상이 전한다. 경덕왕 때 진표(眞表)는 미륵보살에게 나무 간자(簡子)를 받고 금산사(金山寺)를 창건하고 점찰법(占察法)을 행하였다. 미륵신앙은 고려시대에도 이어졌으며, 특히 법상종(法相宗)에서 중시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이상 세계를 꿈꾸는 구세주 신앙으로 미륵신앙이 민중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미륵불의 출현과 후천(後天) 세계를 지향하는 근현대기의 증산교(甑山敎) 계통도 미륵신앙과 관련이 깊다.
· 집필자 : 김용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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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전에 대해 말해 보자면, 이것은 바로 지극한 사람이 하늘에 드리운 오묘한 자취를 간략히 찬탄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찰행을 닦기를 권한 참된 경전이다. ‘미륵보살’은 한문으로 자씨각사慈氏覺士라 하니, 현겁賢劫의 천불 가운데 바로 그 다섯 번째 여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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