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중도위체 |
|---|---|
| 한자 | 中道爲體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약교이제, 삼론학, 신삼론학, 삼중이제, 길장 |
중도가 근본이 된다는 중국 삼론종의 학설
중국 삼론종의 중요한 학설 가운데 하나로서, 궁극적인 진리인 중도[中]가 모든 것의 근본[體]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론종에서는 약교이제(約敎二諦: 이제는 방편[用]적인 가르침이라는 뜻)과 더불어 중요한 기본 교설이다.
석가모니께서 설하신 연기법에 근거한 제법무아(諸法無我)의 가르침은 대승불교에 들어와 용수(龍樹, 150?~250?)에 의해 공(空) 사상으로 발전하였다. 이후 중국에서는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이 『중론(中論)』 등을 번역하여 널리 알리면서 삼론학이 성립하였다. 그리고 신삼론학에서는 용수가 공을 설명하기 위해 이제를 활용하였던 진속이제설(眞俗二諦說)을 발전시켜 약교이제, 중도위체, 삼중이제 등을 설하였다.
‘중도위체’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중(中)’ 혹은 ‘중도(中道)’라는 단어는 가(假) 혹은 가명(假名)과 상대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궁극적인 진리를 의미한다. 또 ‘체(體)’는 용(用)과 상대적으로 사용되어 ‘작용[用]의 근본[體]’을 가리킨다. 즉 중도위체는 ‘궁극적인 진리[中]가 바로 작용의 근본[體]이 된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신삼론학에서는 용수가 고안한 이제(二諦: 참된 가르침인 진제와 세속적 가르침인 세제)는 방편[用]에 불과하다는 약교이제설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처럼 이제가 방편[用]에 불과하다면 중도[中]가 바로 근본[體]이라고 보았다. 이것이 중도위체설의 핵심이다. 후에 신삼론학에서는 이제에 집착하지 않고 중도로 인도하기 위해 삼중이제설 등을 설하기도 하였다.
중도위체설은 중국 삼론종의 중요한 가르침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이 설은 불교의 진리인 연기법을 근거로 펼쳐진 근본불교의 무아 사상, 『반야경』의 공 사상, 중관학의 이제설, 유식학의 삼성설 등을 이해하는 중요한 불교 이론으로 평가된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관련자료
-
이제의(二諦義)고서 상세정보
더보기 +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