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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설

한글이분설
한자二分說
유형용어
키워드심분설, 상분, 견분, 난타
유가행파가 설한 심분설 중 하나로, 인식 대상인 상분과 인식 주체인 견분만 인정한 학설
유가행파가 설한 심분설 중 하나로서, 상분과 견분 두 가지만 인정하는 학설이다. 이 중 상분(相分)은 마음과 인식의 구조를 여러 측면으로 구분한 가운데 인식의 객관적 측면을 가리키고, 견분(見分)은 인식의 주관적 측면을 의미한다. 『성유식론』에 따르면 이분설은 난타(難陀)의 설이다. 난타는 『유식삼십송』을 주석한 십대논사(十大論師)의 한 사람으로서 역시 십대논사 중 한 사람인 안혜(安慧)와 동시대 인물이다. 난타는 심분설과 관련하여 이분설을 주장한 것 외에, 종자본유설(種子本有說)을 부정하고 모든 종자가 현행(現行)의 훈습(薰習)으로 새롭게 생겨난다고 하는 신훈종자설(新薰種子說)을 주장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상분과 견분의 정의는 학파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 실재론자는 외계의 대상을 인식 대상으로 간주하고, 상분은 그것을 파악하는 인식의 양상이라고 한다. 견분은 심왕과 심소 그 자체로 정의한다. 반면 외계 대상의 실재를 인정하지 않는 유가행파의 경우는 마음 안에 있는 인식 대상이 상분, 인식의 양상이 견분이 된다. 심분설은 유가행파에서 발전하였으므로, 일반적으로 유식학파의 정의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분설은 심분설 중에서 상분과 견분만 인정함으로써 견분이 인식한 것을 어떻게 확증하는가 하는 비판을 받았으며, 이는 상분과 견분의 의지처이자 견분을 확증하는 자증분의 설정으로 발전하였다. 이에 대해 이분설의 의미는 인식의 재확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한 소급의 오류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심분설에는 다양한 이견이 존재한다. 곧 자증분 하나만 인정하는 안혜의 설, 상분과 견분 그리고 자증분 세 측면을 인정하는 진나(陳那)의 설, 자증분에 더해 증자증분까지 설정하는 호법(護法)의 설이 그것이다. 이 네 가지 설의 주창자와 그 내용을 통칭하여 안난진호(安難陳護) 일이삼사(一二三四)라고도 한다.
· 집필자 : 김성철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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