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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위

한글수습위
한자修習位
산스크리트어*bhāvanā-avasthā
유형용어
키워드오위, 자량위, 가행위, 통달위, 구경위, 성유식론
유식 오위의 넷째 단계로서, 통찰한 진리를 반복해서 수습하여 나머지 장애를 끊는 단계
『성유식론』에서 설하는 5단계 수행론인 오위(五位) 가운데 넷째 단계[位]이다. 수습(修習)은 어원적으로 ‘(마음속에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 ‘개념’, ‘상상’을 의미하는데, 이에서 발전하여 ‘반복’ 특히 명상이나 관찰의 반복을 가리킨다. 수습위란 통달위에서 통찰한 진리를 반복해서 관찰하는 단계를 말한다. 설일체유부의 수행단계론에서는 수도(修道)에 해당하며, 『십지경』에서 유래하는 대승보살의 수행 단계인 십지설(十地說)에서는 이지(二地)부터 십지에 해당한다. 『성유식론』에서는 수습위에 대해, 십지 중에서 무분별지를 거듭 닦아 번뇌장과 소지장의 종자를 끊고 전의(轉依)를 획득하는 단계라고 한다. 전의란 의지처 곧 의타기성을 기반으로 하여 잡염분을 버리고[轉捨], 청정분을 얻는 것[轉得]이다. 잡염분을 버림으로써 대열반을 얻고 청정분을 얻음으로써 대보리를 획득한다. 혹은 번뇌장을 전환함으로써 대열반을 얻고 소지장을 전환함으로써 대보리를 얻는다고도 한다. 십지설과 관련해서는 십지 각각에서 열 가지 뛰어난 행을 닦아 열 가지 장애를 제거하고 열 가지 진여를 증득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전의에는 네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전의를 일으키는 도[能轉道]로서, 번뇌장과 소지장의 수면이 드러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도와 그것을 끊어 버리는 도로 세분된다. 둘째, 전의하는 근거[所轉依]로서, 모든 염오법과 청정법의 종자의 의지처인 아뢰야식 및 미혹과 깨달음의 근거인 진여를 말한다. 셋째, 전의함으로써 버리는 것[所轉捨]으로서, 끊어서 버리는 이장(二障)의 종자와 포기해서 버리는 나머지 유루법 및 열등한 무루법의 종자이다. 넷째, 전의함으로써 얻는 것[所轉得]이다. 이는 드러나서 얻는 것인 대열반과 생겨나서 얻는 것인 대보리로 구분된다. 대열반은 본래자성청정열반(本來自性淸淨涅槃)·유여의열반(有餘依涅槃)·무여의열반(無餘依涅槃)·무주처열반(無主處涅槃)으로 세분되고, 대보리는 대원경지(大圓鏡智)·평등성지(平等性智)·묘관찰지(妙觀察智)·성소작지(成所作智)로 나뉜다. 수습위는 통달위 이후의 모든 단계를 포괄하며 그 궁극적 단계인 구경위와 설명이 다소 중복된다.
· 집필자 : 김성철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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