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선원

한글선원
한자禪苑
유형문헌
키워드선학원, 김적음
판본활자본
시대일제강점기
간행연도1931~1935년
간행처경성
1930년대 선학원에서 간행한 기관지
한국 불교 전통을 수호하고 선의 대중화를 위해 설립된 선학원(禪學院)에서 간행한 기관지이다. 『선원』은 1931년 10월에 창간되었지만, 이후 경제적 사정으로 불규칙하게 간행되어 1932년 2월에 제2호, 8월에 제3호, 1935년 10월에 제4호가 발행되고 종간되었다. 편집 겸 발행인은 김적음(金寂音)이며, 제4호의 발행소는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1934년에 선학원이 재단법인 선리참구원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1921년에 설립된 선학원은 이듬해 ‘철저한 수행’과 ‘선풍 진작’을 위해 수좌(首座)들의 조직체로서 선우공제회를 결성하였다. 그러나 재정적 난관을 극복하지 못하고 1926년에 범어사포교소로 전환된다. 선학원이 재건된 것은 1931년에 김적음이 개인 자산을 내어 선학원을 인수하면서였다. 이때 선풍 진작 운동이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잡지라는 새로운 매체가 필요했고, 그래서 출간된 것이 바로 『선원』이었다. 「창간사」에서는 선의 요체를 쉽고 간명하게 풀이하여 대중적 잡지를 통해 전파하는 것은 시대의 요구라고 하였다. 즉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선지식들도 대응해야 한다는 정신이 『선원』의 지향점임을 표방한 것이다. 잡지는 대체로 ‘권두언-선화(禪話) 및 선종사-논설-번역 및 한글 법문-문예 작품(시조란)-선원 소식’의 편제를 갖추었다. 권두언은 짧은 시구로 된 법어 형태로 수록되었는데, 제1, 제2호의 경우 만해 한용운이 글을 썼다. 선화 및 선종사에는 백용성(白龍城)‧방한암(方漢岩)‧박한영(朴漢永) 등의 이름이 보이며, 주요 논객으로는 권상로(權相老)‧김태흡(金泰洽)‧김경주(金敬注)‧허영호(許永鎬) 등 중앙불전 교강사의 이름이 확인된다. 필진과 내용을 보면, 기본적으로 선과 관련한 역사와 교학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했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선원』은 선학원을 중심으로 한 일제강점기 선원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 집필자 : 김성연

관련기사

관련자료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