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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보

한글불교신보
한자佛敎新報
유형문헌
키워드김정묵, 불교신문
판본활자본
시대대한민국
간행연도1946~1949년
간행처서울
해방 후 불교신보사에서 발행한 불교계의 월간 신문
불교신보사가 1946년 5월 1일에 창간하여 월간으로 발행했던 해방공간 불교계의 대표 신문이다. 편집 겸 발행인은 김정묵(金貞黙)과 김해진(金海鎭)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은 각기 불교청년당과 혁명불교도연맹의 핵심 인물이다. 따라서 이 신문은 해방 직후 혁신운동의 주도 세력이 중심이 되어 간행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현재 확인되는 마지막 호수는 제36호인데, 중간에 결본이 많아 12호 정도만 전한다. 발행일을 알 수 있는 제28호가 1948년 10월호임을 감안하면, 한국전쟁 직전까지 간행되었다고 해도 40호를 조금 넘겨 종간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1951년 10월에 발행된 『불교신문』에서 6.25 전란으로 인해 중단된 본지를 16개월 만에 이름을 바꾸어 속간한다고 밝히고 있어, 전란 직전까지 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제1~15호까지는 김정묵이 편집을 맡았고, 제16호부터 김해진이 담당했다. 그런데 제28호에서 판권소유자로 경기교무원, 발행인 겸 사장 천두원(千斗元), 편집 겸 인쇄인 김정묵으로 다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전 호수가 결본이라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1948년 하반기쯤 운영 주체에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초기에는 총 4면에 6단으로 된 타블로이드판 형태로 발행되다가, 중간에 2면 혹은 4면에 11단 형태로 바뀌었다. 내용은 신문인 만큼 사설과 교계 소식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불교 강화(講話)와 같은 연재 기사도 보인다. 주요 필자로는 편집인이었던 김정묵, 김해진과 함께 김동화(金東華), 서경보(徐京保), 장상봉(張祥鳳) 등이 확인된다. 이 신문은 해방 직후 불교계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한 형편에서 그를 보완할 수 있는 연구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예를 들어, 1948년 4월 평양에서 개최된 전조선제정당사회단체대표자연석회의에 남조선을 대표하여 전국불교도총연맹의 장상봉과 불교청년당의 김해진이 참가했던 사실이나, 5.10 선거에 출마한 불교 입후보자 현황과 당선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교단 소식뿐만 아니라 당시 정치 노선에까지 끼쳤던 불교계의 영향을 살펴보는 데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 집필자 : 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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