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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상

한글나한상
한자羅漢像
유형문화예술
키워드나한, 아라한, 나한전, 영산전, 응진전
세부장르회화조각
시대고려~조선
깨달음을 얻은 수행자인 아라한을 형상화한 불상
불법을 호지(護持)하고 수행하여 성문(聲聞)이 거치는 최고 경지의 깨달음을 얻은 성자인 아라한을 형상화한 불상이다. ‘아라한’은 산스크리트어 Arhat을 한자로 음차한 것으로 ‘공경받을 만한 자’라는 의미에서 유래하며, 이를 근거로 응공(應供)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7세기에 한역된 『대아라한난제밀다라소설법주기(大阿羅漢難提蜜多羅所說法住記)』(이하 『법주기』)에 따르면 석가의 제자인 십육나한(十六羅漢)에게는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정법을 지키고 중생을 제도하는 역할이 부여되었다. 나한상은 불·보살상과 달리 도상의 규범이 명확하지 않아 다양한 형태를 띤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법주기』에 의거한 16나한, 제빌다라와 빈두로존자를 더한 18나한, 『법화경』의 「오백제자수기품」 등에 의거한 500나한이 상으로 조성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석가모니불 및 문수·보현보살의 삼존과 함께 봉안되는 경우가 많으며, 500나한과 16나한을 함께 봉안한 사례도 찾을 수 있다. 전각의 명칭으로는 나한전(羅漢殿), 오백나한전(五百羅漢殿), 응진전(應眞殿), 영산전(靈山殿) 등이 있다. 『삼국유사』에 오대산의 오백나한화상(五百羅漢畫像)과 관련한 기록이 있으나, 현전하는 나한상 중에서는 〈천안 성불사 마애석가삼존 십육나한상 및 불입상〉,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동빈도로존자상〉 등 고려시대의 사례가 가장 이르다. 나한을 대상으로 봉행하는 나한재가 『고려사』에 총 28차례 기록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나한신앙의 성행을 짐작할 수 있다. 나한상의 제작이 더욱 활발해지는 조선시대에는, 완전한 구성이 현전하는 〈남양주 흥국사 소조십육나한상〉을 비롯하여 〈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석조오백나한상〉 등 다수의 상이 전한다.
· 집필자 : 이용윤

용례

  • 그는 형 보애(寶愛)와 함께 법의 흐름에 뛰어들어 몸을 깨끗이 하고 진(陳)나라의 두 지역에서 다 같이 명성을 떨치고 업적을 쌓았다. 그는 『성실론』·『소초제현장(小招提玄章)』·『열반경(涅槃經)』·『대품경(大品經)』 등을 각각 10여 차례 강의하고 이와 함께 불전과 누각을 세우고 대문과 회랑으로 둘러쌌으며 당양(當陽) 땅을 번성시키고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그리고 미륵불상과 협시보살상, 시위(侍衛)하는 여러 나한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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