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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한글구운몽
한자九雲夢
유형문화예술
키워드조신(調信)
시대조선 후기
연도1687~1689년경
관련장소선천(宣川), 남해(南海)
관련인물김만중
김만중이 지은 고전소설
조선 숙종 때의 문인 김만중(金萬重, 1637~1692)이 지은 고전소설이다. 국문본과 한문본이 모두 전하며, 목판본과 필사본, 활자본 등 50여 종이 넘는 이본이 남아 있다. 분량은 이본에 따라 1책부터 4책까지 다양하다. 가장 오래된 판본은 1725년(영조 1)에 간행된 금성판(錦城板) 한문 목판본으로 4권 4책이다. 소설의 제작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김만중이 숙종 때 장숙의(훗날의 장희빈) 일가를 비판한 일로 선천(宣川)에 유배되었던 1687년(숙종 13) 9월부터 1688년 11월 사이에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와 달리, 작자가 장희빈이 인현왕후 대신 왕후로 책봉된 데 반대하여 남해로 귀양을 갔던 1689년(숙종 15)에 완성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육관 대사(六觀大師)의 제자인 성진(性眞)이 팔선녀(八仙女)와 희롱한 죄로 인간 세상에 유배되어 양소유(楊少游)라는 인물로 태어난다. 그는 어린 나이에 급제한 뒤, 토번(吐蕃)의 난을 평정하여 그 공으로 위국공(魏國公)에 책봉되고 왕의 사위가 된다. 그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인간 세상에 태어난 팔선녀를 차례로 만나 아내로 삼고 부귀영화를 누린다. 만년에 이르러 인생무상을 느끼던 중, 그를 찾아온 호승(胡僧)과 문답하다가 꿈에서 깨어나 육관 대사의 앞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본래의 성진으로 돌아와 육관 대사의 가르침을 받고, 팔선녀 또한 대사의 제자가 된다. 성진과 팔선녀는 본성을 깨치고 큰 도를 얻는다. 「구운몽」은 『금강경』의 ‘공즉시색(空卽是色) 색즉시공(色卽是空)’의 공(空) 사상을 바탕으로,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는 깨달음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였다. 또한 『삼국유사』 소재 「조신(調信)의 꿈」 설화의 서사 구조를 현실적으로 구현한 소설로, 불교문학의 전통을 계승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구운몽」은 「옥루몽(玉樓夢)」, 「옥련몽(玉蓮夢)」 등 몽자류 소설이 파생하는 계기가 되었고, 작품의 문학적 성과가 뛰어나 「춘향전」과 함께 한국 고전소설의 걸작으로 인정받는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관련자료

  • 구운몽 원전의 연구
    도서 정규복 | 서울: 일지사. | 1977 상세정보
  • 구운몽의 불교사상과 소설 미학
    도서 유병환 | 서울: 국학자료원. | 1998 상세정보
  • 구운몽의 불교적 해석과 문학 치료 교육
    도서 이강옥 | 서울: 소명출판. | 2010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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