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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곡(지형)

한글참선곡(지형)
한자參禪曲(智瑩)
유형문화예술
키워드지형, 참선곡
시대조선 후기
연도1794년
관련장소불암사
관련인물지형
18세기 말 불암사의 지형이 지은 불교가사
18세기 말에 불암사에서 다양한 불서를 목판으로 간행한 인혜신사(印慧信士) 지형(智瑩)이 지은 불교가사이다. 국한문 혼용체이며 총 268구이다. 작품의 말미에 “갑인맹동(甲寅孟冬) 법성산 무심객(法性山無心客) 인혜신사(印慧信士) 지형(智瑩) 술(述)”이라 새겨져 있어, 작품이 1794년(정조 18)에 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지형은 1790년대에 불암사에서 많은 문헌을 정리하여 판각하였다. 그가 한글로 풀이하여 판각한 책에는 경전뿐만 아니라, 위경(僞經)과 도가류(道家類)의 책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지형은 자신의 호에 ‘신사(信士)’임을 명기하여 수행승이 아닌 거사를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불교 경전을 한글로 풀이하여 가사로 제작하고, 참선의 수행 방법을 가사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전달하는 등 상당한 지식과 수행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할 만하다. 내용은 크게 네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단락은 ‘자성을 찾아 해탈하라는 선문(禪門)의 가르침이 공허하다’라는 외부의 비판을 제시하였다. 제2단락은 이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였다. 제3단락은 참선 수행의 과정과 깨달음을 얻은 후 도달하는 경지를 제시하였다. 제4단락은 거듭 참선 수행에 전념할 것을 당부하였다. 20세기 전반에 경허(鏡虛), 만공(滿空), 한암(漢巖) 등이 같은 제목으로 참선곡을 창작하였는데, ‘참선곡’이라는 제명은 지형의 작품이 최초가 된다. 목판본에 실린 글은 유려한 한글 서체로 판각되어 있다. 18세기 말 서울, 경기 일원의 불교문화, 출판문화 양상을 보여 주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관련자료

  • 불교가사 원전연구
    도서 임기중 | 동국대학교출판부 | 2000 상세정보
  • 지형의 불교가사 연구
    학술논문 김기종 | 한국문학연구 | 24 |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 2001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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