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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인과곡

한글전설인과곡
한자奠說因果曲
유형문화예술
키워드수선곡(修善曲), 권선곡(勸禪曲), 참선곡(參禪曲), 지형(智瑩)
시대조선 후기
연도1785년
관련장소불암사
관련인물지형
18세기 말 불암사의 지형이 지은 불교가사
1785년(정조 19) 경기도 양주 불암사(佛巖寺)에서 지형(智瑩)이 목판으로 간행한 책 이름이자 독립적인 불교가사 작품명이다. 목판본 『전설인과곡(奠說因果曲)』(표제: 인과곡언해)에는 불교가사 작품인 「전설인과곡(奠說因果曲)」, 「수선곡(修善曲)」, 「권선곡(勸禪曲)」, 「참선곡(參禪曲)」이 수록되어 있다. 작자인 지형은 18세기 말에 불암사에서 경전의 판각을 주관한 인물이나 구체적인 생애는 알 수 없다. 다만 책의 간기(刊記)에 자신의 호를 ‘청신사(淸信士)’, ‘인혜신사(印慧信士)’라 한 것에서 그가 불암사를 중심으로 활동한 것과 스스로 거사(居士)를 표방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불암사에서 불경, 위경(僞經), 도가서(道家書) 등 32종의 서적을 펴냈다. 그는 18세기 말에 한양 근교에서 불교 포교에 힘쓴 인물로 인정된다. 「전설인과곡」은 송(宋) 법천(法天) 역(譯) 『불설육도가타경(佛說六道伽佗經)』을 가사체 율격의 한글 가사로 풀이한 것이다. 내용은 지옥, 아귀, 축생 등 육도에 대해 자세히 서술한 후, 염불하고 선을 닦아 육도의 괴로움을 벗어나 극락왕생할 것을 권하고 있다. 작품은 7편의 독립적인 단락으로 구분된다. 서사에 이은 지옥도송(地獄道頌), 방생도송(傍生道頌), 아귀도송(餓鬼道頌), 인도송(人道頌), 천도송(天道頌), 별창권락곡(別唱勸樂曲) 등이다. 가사와 경전을 비교해 보면, 지옥도송에서 천도송까지는 『육도가타경』의 체제와 내용을 비교적 충실하게 가사체로 옮겼다. 다만 천도송은 5자 4수의 10송으로 된 저본에 『능엄경』 내용을 추가하여 분량을 늘렸고, 별창권락곡은 『육도가타경』과 관련 없이 『원각경』, 『아미타경』, 『무량수경』을 토대로 하였다. 작자는 작품의 서두를 ‘귀천남녀 노소없이~나의말씀 들어보오’로 제시하고 있다. 종교 가사의 본령이 종교의 교리를 청자와 독자에게 알기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때, 수용자의 수준에 따라 적합한 수준의 표현을 구사한 지형의 가사는 대중 포교 문학으로 의미가 크며, 불경의 한국적 번역 양상을 보여 주는 소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관련자료

  • 불교가사 원전연구
    도서 임기중 | 서울: 동국대학교출판부 | 2000 상세정보
  • 지형의 불교가사 연구
    학술논문 김기종 | 한국문학연구 | 24 | 서울: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 2001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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