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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가

한글몽환가
한자夢幻歌
유형문화예술
키워드몽환별곡
시대조선 후기, 근대
극락왕생을 권하는 작자 미상의 불교가사
육신이 건강할 때 세상의 모든 것이 한바탕 꿈임을 깨닫고, 염불하여 극락왕생하자는 내용의 불교가사이다. 총 294구이며, 창작자와 연대는 미상이다. 조선 후기나 근대 전후에 구전과 필사본으로 전승되다가 1935년에 간행된 불교의례서 『석문의범』에 처음 활자화되었다. 「몽환가」의 내용상 개성이 뚜렷한 부분은 인간 만사가 몽환임을 여러 예를 통해 반복적으로 제시한 작품의 전반부에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몽환의 예는 천상락, 전륜왕, 역대왕후, 고금호걸, 나의 권속, 출장입상 부귀인, 진보복장(眞寶伏藏), 칠보영락(七寶瓔珞), 문장명필, 백종기예(百種技藝) 등이다. 후반부에는 염불하여 극락 가자는 주제를 『아미타경』 및 불교가사 「권왕가」와 「회심가」의 내용을 활용하여 제시하였다. 「몽환가」와 혼용된 채 전승되는 작품에 「몽환별곡」이 있다. 두 가사는 주제가 같으며 내용 전개 방식과 분위기에 유사성이 있어 이들을 하나의 몽환 노래로 묶을 수 있다. 다만 두 작품은 몽환 대목에서 차이가 큰데, 「몽환가」의 경우 몽환의 예로 세상만사가 불교 소재를 포함하여 10개 이내로 제시된 것에 비교해, 「몽환별곡」은 같은 대목에서 불교와 관련이 없는 역사적인 사건과 일화를 장황하게 나열한 차이가 있다. 하우씨, 탕왕, 백이숙제, 강태공, 무왕, 공부자, 안자, 맹자 등 역대 인물을 평하면서 모든 것이 한바탕의 꿈, 즉 몽환임을 반복하였다. 「몽환가」와 「몽환별곡」은 유사한 내용 전개로 인해 제목과 내용이 서로 혼용된 채 전승되어 온 대중적인 불교가요로 평가된다.
· 집필자 : 김종진

용례

관련자료

  • 불교가사의 연행과 전승
    도서 김종진 | 서울: 이회 | 2002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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