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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설화

한글부석사 설화
한자浮石寺 說話
유형문화예술
키워드의상, 선묘, 부석사
시대통일신라
관련장소부석사
관련인물의상(義湘), 선묘(善妙)
의상이 당나라 유학 시절에 만난 선묘 낭자가 용이 되어 그와 화엄을 수호하고 부석사를 창건하는 영험 이적을 보였다는 설화
영주(榮州) 부석사 설화는 의상 대사를 향한 선묘 낭자의 헌신적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송나라 찬녕(贊寧)의 『송고승전』 「당신라국의상전(唐新羅國義湘傳)」에 전한다. 『삼국유사』 「의상전교」조에서는 의상이 해동에 화엄을 전하고, 부석사를 창건하였다고만 했다. 의상은 약관에 원효와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다. 두 사람은 무덤 속에서 자기도 하고 귀신을 만나기도 했다. 그런 일을 겪고 원효는 모든 일이 마음에 달렸다며 고국으로 돌아가고 의상만이 상선을 타고 등주에 닿았다. 어느 신도의 집에 머물 때 선묘가 의상을 유혹했지만 넘어오지 않자 그의 시주를 맡아 물품을 대겠다고 했다. 의상은 지엄에게서 『화엄경』을 익히고, 고국으로 돌아가려다 오랫동안 보시를 한 선묘의 집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그때 만나지 못한 선묘가 법복을 마련하고 상자를 들고서 쫓아왔지만 의상의 배는 이미 떠나고 있었다. 선묘는 옷상자를 바다에 던지며 큰 용이 되어 배를 호위하고 불법을 전하기를 기도했다. 바다에 뛰어든 선묘는 용이 되어 의상의 배를 무사히 신라에 도착하게 했다. 신라로 돌아온 의상은 산천을 두루 돌아다니다 권종이부 무리가 모인 곳을 화엄을 전할 곳으로 여겨 멈추었다. 이때 선묘가 커다란 바위로 변해 허공에 떠서 가람 지붕 위에 떨어질 듯한 모양을 했다. 그에 놀란 무리는 사방으로 도망쳤다. 그제야 의상은 절에 들어가 『화엄경』을 강하니 사람들이 몰려들고 국왕이 토지와 노비를 하사했다. 돌이 공중에 뜬 까닭에 그곳을 부석사라 하게 됐다. 「당신라국의상전」은 해동에 화엄을 처음 전한 의상의 화엄 사상을 원효의 무덤 속 깨달음, 선묘룡(善妙龍)의 영험 이적을 통해 흥미롭게 잘 전하고 있다. 구비설화로 「상사뱀설화」가 전하며, 부석사 설화의 변신용 모티프가 유사하게 나타난다.
· 집필자 : 오대혁

관련자료

  • 『송고승전』 소재 「의상전」고
    학술논문 김홍철 | 인문과학논집 | 3 | 청주: 청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1984 상세정보
  • 한국사찰연기설화의 연구
    도서 김승호 | 서울: 동국대학교출판부 | 2005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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