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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소설)

한글
유형문화예술
키워드조신, 이광수
시대현대
관련장소낙산사
관련인물조신(調信), 이광수
이광수가 창작한 불교소설
소설 「꿈」은 승려 조신이 달례라는 여성을 사랑하여 살인까지 저지르며 행복을 갈구하지만 끝내 감옥에서 죽음을 맞이하며 꿈을 깬다는 불교소설이다. 1947년 이광수가 『삼국유사』의 「낙산이대성관음정취조신」조의 ‘조신전’을 재편한 환몽 구조의 몽자류 소설이자 중편소설이다. 낙산사 스님인 조신은 세달사에서 꽃을 꺾어 준 인연으로 태수 김흔의 딸 달례를 떠올리며 번민한다. 조신이 용선 대사에게 번뇌를 말하니 대사는 그에게 관음보살을 염하라고 한다. 재를 지내며 달례가 3일 후에 화랑인 모례와 혼인함을 알게 된다. 조신은 용선 대사에게 달례와 연분을 맺기를 간청하고, 대사는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그에게 관음 기도를 명한다. 관음보살을 염하던 조신이 잠이 든다. 달례가 나타나 조신을 사모했다며 그를 따른다. 굴속에서 첫날밤을 맞이한 두 사람은 달례가 가지고 온 금은보화를 가지고 도망친다. 태백산 깊숙이 숨은 조신과 달례는 집을 짓고 밭을 일구면서 2남 2녀를 낳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십여 년 세월이 흐르고 난데없이 평목이 찾아와서 혼자서만 재미를 보냐며 협박하고 둘째 딸인 ‘달보고’를 달라고 한다. 조신은 자신의 행복을 망치려 드는 평목을 죽이고 동굴 속에 방치한다. 모례가 고을 원님의 안내를 받으며 사냥을 오게 되고, 조신은 원님의 명에 따라 그의 안내를 맡게 된다. 평목의 시신을 버린 굴속으로 화살을 맞은 사슴이 뛰어든다. 조신의 살인이 발각되고 그는 감옥에 갇힌다. 죄를 뉘우치기를 바라는 모례에게 조신은 가족들을 부탁한다. 목에 올가미를 쓰고 버둥거리며 살려달라던 조신은 관세음보살을 염하다 꿈을 깬다. 등장인물에 구체적 명명을 하고, 관음보살과 용선 대사가 꿈을 통해 세속적 욕망의 허무함을 조신이 깨닫도록 한다는 구조로 짜였다. 조신의 관음 기도 과정에 나타나는 번뇌, 감옥에 갇혀서도 욕망과 깨달음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모습을 구체화하고 심화하고 있다. 『삼국유사』의 「조신전」에서 여백으로 남아 있던 지점들을 구체화하면서 불교적 깨달음을 이끌고자 한 불교소설이다.
· 집필자 : 오대혁

관련자료

  • 조신전의 구조와 형성배경
    학술논문 오대혁 | 한국문학연구 | 20 | 서울: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 1998 상세정보
  • 조신의 수용과정에 나타난 의미변화 연구- 이광수의 소설 꿈과 배창호의 영화 꿈을 중심으로
    학술논문 조성숙 | 한민족어문학 | 68 | 경산: 한민족어문학회. | 2014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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