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대비주 |
|---|---|
| 한자 | 大悲呪 |
| 유형 | 의례민속 |
관세음보살이 설해 준 대자대비의 다라니
관세음보살(대비의 주인, 大悲主)이 설한 주문(呪文, 다라니), 대비천수천안관세음대비심다라니(大悲千手千眼觀世音大悲心陀羅尼), 천수천안관세음보살대신주(千手千眼觀世音菩薩大身咒), 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廣大圓滿無礙大悲心陀羅尼), 대비심다라니(大悲心陀羅尼)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다라니의 약칭이다.
대비주는 여러 유사한 경전에 실려 있는데, 한국불교에서 주로 사용되는 본은 가범달마가 번역한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에 실려 있다. 이 다라니를 관세음보살에게 청해 받기 위해서 십원과 육향을 발원하고 아미타불을 십념하는 형식이 한국불교에 유통되고 있는 천수경이다. 국내에서는 신묘장구다라니, 천수주라고 불리나 중국 등지의 불교에서는 대비주로 지칭되고 있다.
대비주는 ‘나모 라트나 트라야야’의 첫 구를 시작으로 마지막의 ‘나모 아리야 바로기데 이스와라 스바하’의 80구절로 이뤄져 있다. 물론 가범달마본이나 불공의 원본에는 ‘옴 실전도 만다라 발타야 스바하’의 구절이 있으나 국내 본에서는 전통적으로 읽지 않고 있다. 그 내용은 삼보에 경례(나모)한다는 구절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관세음보살에게 경례하는 것으로 마치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시작과 끝의 삼보와 관세음보살에게 경례하고 다음은 발원을 하며, 관세음보살의 다양한 다른 이름에 따른 능력을 찬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대비주는 다른 이름이 여러 개 있는데 소원을 채워 주는 만원다라니, 악업을 깨뜨리는 파악업장다라니, 고통에서 건져 주는 구고다라니 등이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이 기도를 할 때는 만원다라니나 연수다라니로 활용되며, 도량의 장애를 없앨 때는 무애대비다라니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대비주 염송의 공릉(功能) 가운데 청수(淸水)를 감로수로 만들어 도량에 뿌려 도량을 깨끗하게 할 때 ‘천수바라’라는 불교무용과 함께 염송된다. 그래서 대비주는 불교 전통문화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하겠다.
· 집필자 : 이성운
용례
-
군사나 도적떼에 둘러싸였거나, 나쁜 사람이 재물을 빼앗으려 할 때 지극한 마음으로 대비주를 송하면, 그들은 자비심을 내어 다시 돌아가리.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