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다비작법 |
|---|---|
| 한자 | 茶毘作法 |
| 유형 | 의례민속 |
죽은 존재를 다비(화장)하는 법식
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치워야 하는데 그 방식의 하나로 다비(화장)를 하는 법식이 있다. 다비는 팔리어 사비타(Jhāpita)의 음역어로 태운다는 뜻이며, 인도 장법의 하나이다. 곧 시체를 불태우고 유골을 안장하는 화장법이다. 붓다 이전부터 인도에서 유행하였으며, 붓다도 이 법에 의지하였고, 이후 불교도도 활용하고 있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전해지며 화장법도 보급되었다. 화장은 주검을 처리하는 불교의 방식으로 삶의 마지막 단계인 죽음에 대한 불교의 인식이 잘 드러난다. 장례 과정에 염불과 독경 등을 통해 불교의 생사관을 실천하는데, 이를 ‘시다림’이라고도 한다.
다비작법의 형태는 일찍부터 정형화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현재 전해지는 국내 다비작법 자료는 대부분 16세기 중반 이후의 것이며, 17세기 초반 다비작법의 절차를 보완하는 『석문상의초』·『석문가례초』 등이 편찬 보급되었다. 다비작법은 실제로는 출가자들의 장례법이므로 일반인의 장례에는 응용이 필요하다. 다비작법의 양태와 절차는 대략 다음과 같다.
스님이 입적하면 열반·원적·천화·순세(順世)라고 하는데 뜻은 같다. 먼저 망자의 머리를 깎아 주며 머리를 깎음으로써 무명을 끊게 되었다고 알려 준다. 다음은 시체를 닦는 목욕을 하며 청정한 몸이 되었다고 하고, 손을 닦고 씻기며 불법의 이치를 분명히 알게 되었다 하고, 발을 닦으면서 만행이 이뤄졌다고 하며 목욕을 마친다.
다음은 옷을 입히는데, 속옷과 겉옷을 입히며, 관을 씌운다. 이 관을 비로관이라 하고 물러남이 없이 정각을 이룬다며 정좌하게 하고 제사를 올린다. 이후 시신을 관이나 감(龕)에 모시는데, 그것은 수행이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에는 감을 들어내어 화장터로 옮겨서 장작 등을 쌓아 만든 화장대에서 다비를 한다. 화장대가 타는 동안 망자의 물건을 경매하여 재 비용으로 충당하는 창의(唱衣)를 하고, 화장대가 다 타면 유골을 수습하여 쇄골터로 옮겨 쇄골(뼈를 부수는 것)을 하여 유골의 가루를 사방에 흩어뿌림으로써 다비작법이 끝난다.
· 집필자 : 이성운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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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작법은。이에。고죠의。지으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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