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계정혜

한글계정혜
한자戒定慧
유형의례민속
불교의 수행체계인 삼학의 구성 요소
불교의 수행 공부법인 삼학을 가리킨다. 계·정·혜는 증상계학(增上戒學, adhisīla-sikkhā), 증상심학(增上心學, adhicitta-sikkhā), 증상혜학(增上慧學, adhipaññā-sikkhā)이라고도 한다. ‘계’는 팔리어 실라(sīla)의 번역어로, 행위·관습·성격·도덕을 가리킨다. 좋은 습관을 익히는 것을 선계(善戒), 습관을 파괴하는 것을 악계(惡戒)라고 한다. 계는 청정계·선계를 한정적으로 지칭하며, 출가자나 재가자를 위해 불교에서 제정한 계는 잘못된 것을 막게 하고 나쁜 것을 그만하게 한다. ‘생명을 해치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을 훔치지 않으며, 이성 간에 삿된 행을 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술을 먹어 취하지 않는 것’을 오계라고 한다. ‘선(禪)’은 범어 드야나(dhyāna)의 음역어로 ‘자세히 생각한다’라는 정려(精慮)로 번역한다. 마음을 대상에 오로지 집중하여 산란하지 않는 정신에 도달하게 하는 수행 방법을 말한다. 이를 통한 특수한 정신 상태를 정(定), 범어 ‘사마디(samādhi)’라고도 한다. 수행의 경지에 따라 멈춤의 지(止)·살핌의 관(觀), 유심(有心)·무심(無心) 등이 있고, 사선·사무색정·이무심정 등의 차별이 있으며 이를 선정이라고도 한다. 팔정도에서는 정정(正定)에 해당한다. ‘혜(慧)’는 범어 프라즈냐(prajñā)의 뜻 번역이며 반야라고 음역한다. 지혜라고 하여 현상적인 지혜에 통달하는 것을 ‘지’라고 하고, 본질적인 공의 이치에 도달한 것을 ‘혜’라고 한다. 『구사론』에 의하면, 혜는 유루혜와 무루혜로 구분되기도 한다. 또 법문을 들음으로써 생기는 지혜를 문혜(聞慧), 사고함으로써 생기는 지혜를 사혜(思慧), 수행하여 얻어지는 지혜를 수혜(修慧)라 하는데, 이를 일러 문사수혜(聞思修慧)라고 한다. 팔정도와 삼학을 관련하여 보면 계학은 정어(正語)·정업(正業)·정명(正命), 정학은 정정진(正精進)·정념(正念)·정정(正定), 혜학은 정견(正見)·정사유(正思惟)이다.
· 집필자 : 이성운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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