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법흥사 |
|---|---|
| 한자 | 法興寺 |
| 유형 | 사찰 |
| 키워드 | 사자산문, 월정사, 자장, 적멸보궁, 징효 절중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1352 |
| 종단정보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 |
| 관련인물 | 자장(慈藏), 징효대사(澄曉大師) 절중(折中), 대원각(大圓覺) |
자장이 창건하고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
법흥사는 신라시대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慈藏, 590~658)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이다. 자장은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석가여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이운해 왔다. 그 뒤 오대산 상원사, 태백산 정암사, 영축산 통도사, 설악산 봉정암 등에 사리를 나누어 봉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흥녕사(興寧寺)를 창건하여 사리를 봉안하였다고 한다. 9세기 신라 말에 선종의 산문이 각지에 형성되었다. 선문구산(禪門九山)이라 하여 아홉 개의 선문이 유명하였는데, 그중 사자산문(獅子山門)의 중심 사찰이 흥녕사였다. 사자산문은 철감선사(澈鑒禪師) 도윤(道允, 798~868)과 징효대사(澄曉大師) 절중(折中, 826~900)이 이룩하였다. 절중이 이곳 ‘흥녕선원’을 중창하여 사자산문의 중심 도량으로 삼았다. 당시 헌강왕은 절을 중사성(中使省)에 예속시켜 보호, 관리하였다. 891년(진성여왕 5)에 소실되었다가 고려시대 944년(혜종 1)에 중건하였다. 이후 폐사되어 터만 남아 있다가 1902년에 비구니 대원각(大圓覺)이 중창하고 법흥사로 이름을 바꿨다. 1912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에 중건하였다. 1991년 적멸보궁을 중건하였고, 1999년 이후 가람을 크게 중창하였다.
가람은 적멸보궁과 극락전, 약사전, 삼성각, 조사전, 원음루, 범종각, 일주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적멸보궁은 앞면 3칸, 옆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1939년에 중수하였다.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이므로 별도의 불상을 봉안하지는 않았다. 적멸보궁 왼쪽 뒤에는 자장이 수행하였다는 토굴이 있는데, 고려시대에 석축을 쌓았다. 성보문화재로는 진신사리탑, 징효대사 보인탑비(寶印塔碑, 보물)와 전(傳) 징효대사부도, 패엽경 등이 있다. 진신사리탑은 팔각원당형으로 사리의 안장(安藏)을 의미하는 문짝과 자물쇠, 이를 보호하는 신장상을 잘 조각하였다. 보인탑비는 비신 높이 2.77m, 너비 1.14m로 고려시대 944년(혜종 1)에 건립하였다. 신라 효공왕이 하사한 ‘징효대사’라는 시호와 ‘보인’이라는 탑명의 내력, 절중의 행장 등을 적었다.
· 집필자 : 한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