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백양사 |
|---|---|
| 한자 | 白羊寺 |
| 유형 | 사찰 |
| 키워드 | 고불총림, 만암 종헌, 백용성, 여환, 정토사, 진각 복구, 서옹 석호, 참사람 결사운동 |
| 주소 |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
| 종단정보 |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
| 관련인물 | 여환(如幻), 진각국사(覺眞國師) 복구(復丘), 만암 종헌(曼庵宗憲), 서옹 석호(西翁石虎) |
우리나라 최초의 총림, 고불총림 결성 도량
백양사는 백제시대 632년(무왕 33)에 여환(如幻)이 백암사(白巖寺)로 창건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정토사(淨土寺)라고 하였다. 조선 중기에 백양사로 바꿨다고 하는데, 조선 후기 사료에는 여전히 정토사라고 하였다. 1840년(헌종 6) 이후 절을 크게 중창하고 백양사로 바꿨다는 기록이 신빙성이 높다.
고려시대 1350년(충정왕 2)에 진각국사(覺眞國師) 복구(復丘, 1270~1355)가 중창하였다. 조선시대 들어 1786년(정조 10)에 환성(喚惺)이, 1864년(고종 1)에 도암(道巖)이 중건하였다. 1917년 만암 종헌(曼庵宗憲, 1876~1956)이 중창하여 사세를 크게 진작시켰다. 만암은 1928년 동국대학교의 전신인 중앙불교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1947년에는 광주에 정광중학교를 설립하여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1946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총림, ‘호남 고불총림’을 결성하여 종합 수행 도량을 갖추었다. 1952년에는 조계종의 종정을 맡아 종단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현대 들어 서옹 석호(西翁石虎, 1912~2003)의 노력으로 절은 전법 도량으로 거듭났다. 서옹은 1995년에 ‘참사람 결사운동’을 전개하여 현대인의 신행 활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가람은 대웅전, 극락보전, 화엄전, 조사전, 쌍계루, 칠성각, 우화루, 종각, 8층석탑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은 1917년에 신축한 앞면 5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극락보전은 앞면 3칸, 옆면 4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안에는 1607년(선조 40)에 조성한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을 봉안하였다. 높이 205㎝, 무릎 폭 148㎝의 대형 불상이다. 아미타여래좌상의 후불탱화인 아미타여래설법도는 1775년(영조 51) 불상을 중수하면서 새로 조성하였다. 안정되고 짜임새 있는 구도와 원만한 인물 표현, 중후한 색감 등에서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불화로 평가한다. 쌍계루는 원래 이름이 ‘교루(橋樓)’였는데, 1370년 정몽주(鄭夢周)가 쓴 기문에 ‘두 계곡이 만나는 곳에 있는 누각’이라는 의미에서 쌍계루로 바꿨다고 한다. 쌍계루는 백암산의 풍광과 멋진 조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이 찾아와 시와 글을 남겼다. 쌍계루 안 현판에는 이색, 정도전, 송순, 기정진, 최익현 등의 유명인들이 남긴 시문이 전한다. 8층석탑은 1924년에 조성한 진신사리탑이다. 백용성(白龍城, 1863~1940)이 봉헌한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팔정도를 상징하는 8층으로 조성하였다.
· 집필자 : 한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