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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한글백담사
한자百潭寺
유형사찰
키워드만해 한용운, 만해마을, 신흥사, 자장, 조선불교유신론
주소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
종단정보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의 말사
관련인물자장(慈藏), 만해 한용운, 설악 무산
자장이 창건하고 만해 한용운이 출가한 사찰
백담사의 역사는 신라시대 647년(진덕여왕 1)에 자장(慈藏)이 설악산 한계리에 한계사(寒溪寺)를 창건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잦은 화재로 절이 전소되는 비운을 겪으면서 여러 차례 위치를 옮기고, 일곱 차례나 이름을 바꾸면서 법등을 이어 나갔다. 통일신라시대의 비금사(琵琴寺)‧운흥사(雲興寺), 고려시대의 심원사(深源寺), 조선 전기의 선구사(旋龜寺)‧영축사(靈鷲寺)‧백담사, 조선 후기의 심원사(尋源寺) 등이 모두 백담사의 전신이다. 1783년(정조 7) 중건 후 비로소 백담사로 정착하였다. 화재를 막으려는 염원으로 절 이름에 깊은 못을 뜻하는 ‘담(潭) ’자를 넣었다. 그러나 1915년 또다시 화재로 전각 70여 칸이 전소되었고, 1921년에 중건하였다. 1904년 만해 한용운(1879~1944)이 이 절에 입산, 수행하였다. 그는 이곳에서 조선불교의 개혁을 제창하는 『조선불교유신론』을 집필하였고, 『님의 침묵』에 수록된 여러 시를 지었다. 그러므로 백담사는 만해 정신의 고향이라고 할 만하다. 한국전쟁 때 전소되었다가 1957년 이후 꾸준히 중건하였다. 가람은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나한전, 법화실, 화엄실, 만복전, 무설전, 무금선원, 무문관, 선열당 등의 전각과 만해당, 만해적선당, 만해교육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내 암자로 봉정암, 오세암, 영시암, 원명암 등이 있다. 성보문화재로 1748년(영조 24)에 조성한 극락전의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복장 유물이 보물이다. 현대 들어 백담사는 설악 무산(조오현)의 노력으로 명찰로 자리 잡았다. 오현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시조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문학을 통해 불법을 전법하는 데 큰 업적을 쌓았다. 그는 1996년 만해 정신을 계승하는 만해사상실천선양회를 설립하였다. 매년 만해축전을 개최하고 만해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불교계뿐 아니라 전국의 문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전으로 발전하였다. 2003년에는 인제군 북면에 만해마을을 조성하여 만해를 계승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3년에는 만해마을 전체를 동국대학교에 기부하였다. 무산은 절 아랫마을 주민들에게 버스 2대를 기증하고, 입구 주차장에서 절까지의 운행 사업권을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지금도 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마을의 공동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 집필자 : 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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