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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한글동화사
한자桐華寺
유형사찰
키워드사명 유정, 심지, 약사여래대불, 진표
주소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1
종단정보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관련인물심지(心地), 진표(眞表), 홍진국사(弘眞國師) 혜영(惠永), 사명당 유정(泗溟堂惟政)
심지왕사가 중창한 유식, 법상 도량
동화사는 통일신라시대 832년(흥덕왕 7)에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창하였다. 원래 이곳에는 삼국시대에 창건한 작은 절이 있었다. 심지는 헌덕왕(재위, 809~826년)의 아들로 15세에 출가하여 점찰수행으로 유명한 진표율사(眞表律師)의 법맥을 계승하였다. 그가 진표의 불골간자(佛骨簡子)를 봉안하고, 한겨울에도 오동나무꽃이 핀 모습을 보고 동화사라고 하면서 절의 실질적인 창건이 시작되었다. 이후 절은 유식(唯識), 법상(法相) 도량으로 자리매김하였다. 863년(경문왕 3)에는 경문왕이 비로암 3층석탑과 석조비로자나불을 조성하였다. 고려시대 1036년(정종 2)에는 국가의 승과 시행 사찰로 지정되었고, 1294년(충렬왕 20)에는 홍진국사(弘眞國師) 혜영(惠永, 1228~1294)이 중건하였다. 조선시대 들어 1606년(선조 39)에는 사명대사 유정(惟政)이 중창하였다. 유정은 임진왜란의 의승을 총지휘하는 팔도도 총섭을 맡아 절에서 의승군을 지휘하였다. 조선 후기 여러 차례의 중건이 이어졌고, 1677년과 1727년에 대규모의 중건이 있었다. 현대 들어 1992년 평화통일의 발원을 담아 33m 높이의 약사여래대불을 조성하였다. 경북 지역의 명찰로서 현재 대한불교조계종의 종합 수행도량, 총림으로 지정되어 있다. 가람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극락전·수마제전(須摩提殿)·영산전·조사전·봉서루·봉황문·심검당·칠성각·산신각·응향각·강생원·원음각·천안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내의 암자로는 금당암·비로암·내원암·부도암·양진암·염불암 등이 있는데, 이름은 암자이지만 오랜 역사와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절의 대웅전과 극락전, 수마제전, 봉황문 등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안에는 1728년(영조 4)에 조성한 석가·아미타·약사의 삼존상을 봉안하였다. 천장의 극락조(極樂鳥) 조각이 매우 뛰어나다. 절의 많은 성보문화재 가운데 13점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을 비롯하여 마애여래좌상, 당간지주, 아미타회상도, 삼장보살탱화, 지장보살탱화, 사명당 유정 진영, 보조 지눌 진영, 그리고 비로암의 석조비로자나불상과 3층석탑 등이다.
· 집필자 : 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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