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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

한글도솔암
한자兜率庵
유형사찰
키워드검단선사, 금동지장보살좌상내원궁, 미륵불, 선운사
주소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도솔길 29
종단정보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산내 암자
관련인물지은(智誾), 태헌(太憲), 경문(敬聞), 해인(海印)
동학농민혁명의 전설을 간직한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암자
도솔암은 백제 때 창건되었다고 전하는데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도솔산에는 6개의 도솔암이 있었는데 지금은 상, 하, 북(北)의 세 암자만이 남아 이를 아울러 도솔암이라고 한다. 지금의 내원궁(內院宮)이 원래 상도솔암이었는데, 1511년(중종 6)에 지은(智誾)이 중창하였고, 1694년(숙종 20)에 태헌(太憲)이 중수하였다. 1829년(순조 29)에는 경문(敬聞)이 중수하였으나, 내원궁만 남기고 퇴락하였다. 극락보전 자리는 북도솔암이었는데, 1703년(숙종 29)에 최태신이 창건하였다. 하도솔암은 1658년(효종 9)에 해인(海印)이 창건한 뒤 1669년(현종 10)에 중건하였다. 가람은 극락보전과 내원궁, 나한전, 산신각, 마애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극락보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안에는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관음보살상과 지장보살상을 봉안하였다. 좌우 벽면에는 1896년에 조성한 현왕도와 독성도를 봉안하였다. 내원궁은 바위 위에 세운 법당으로 앞면 3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내원궁은 미륵불이 사는 도솔천의 다른 이름이다. 즉 도솔천에는 내원과 외원이 있는데 미륵불이 내원에 있으므로 내원궁은 바로 도솔천이라는 뜻이다. 이 전각은 거대한 자연석 바위에 기단 없이 원형의 초석만 가설하여 지었다. 안에는 고려 후기에 조성한 금동지장보살좌상을 봉안하였다. 이 불상은 높이가 97cm로 원래 대좌와 광배가 함께 있었으나 지금은 불상만 남았다. 머리에 두건을 썼는데, 이마를 감싸고 귀 뒤로 넘겨 어깨까지 늘어뜨렸다. 고려불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얼굴은 둥글고 단아한 인상이다. 오른손은 엄지와 검지를 맞대었고, 왼손은 법륜(法輪)을 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감각을 표현한 걸작이다. 마애불은 도솔암의 서쪽 절벽 칠송대(七松臺)에 새겨진 높이 13m, 너비 3m에 이르는 거대한 불상이다.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미륵불을 마애불로 조성하고 동불암(東佛庵)이라는 공중누각을 지었다고 전한다. 화강암의 거친 표면에 투박하게 조각하여 친근하고 정감 어린 모습이다. 불상의 배꼽에 세상을 구하는 비결(祕訣)이 감춰져 있다고 하여 1894년 동학농민혁명 때 미륵의 출현을 기대하며 이를 꺼냈다는 전설이 있다.
· 집필자 : 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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