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도갑사 |
|---|---|
| 한자 | 道岬寺 |
| 유형 | 사찰 |
| 키워드 | 도선(道詵), 수미(守眉), 신미(信眉), 해탈문, 관음삼십이응신도 |
| 주소 |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6 |
| 종단정보 |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의 말사 |
| 관련인물 | 도선(道詵), 수미(守眉), 신미(信眉) |
도선 국사가 창건하고, 수미·신미 왕사가 중창한 사찰
도갑사는 신라 말 880년(헌강왕 6)에 도선(道詵, ?~898) 국사가 문수사(文殊寺) 터에 창건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석탑 2기를 조성하였고, 1373년(공민왕 22)에 금은으로 쓴 『묘법연화경』 7권을 소장하고 있었다. 조선 전기 1456년(세조 2)부터 세조의 왕사(王師)를 지냈던 수미(守眉)와 신미(信眉)가 대대적으로 중창하였다. 이 무렵 절은 12개의 암자와 전체 966칸에 이르는 여러 전각을 지닌 큰 가람이었다. 수미는 13세에 이 절에서 출가하여 1456년 절에 돌아와 약사여래상 3구를 봉안하고, 교학을 가르쳤다. 1473년(성종 4)에는 해탈문을 중건하였다. 1653년(효종 4)에는 도선국사·수미선사비를 완성하였고, 1655년(효종 6)에는 예수재 의식집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를 간행하였다. 1703년(숙종 29)에는 절의 견성암에 목조관세음보살상을 봉안하였다.(현재 서울 경국사 소장) 왜란으로 폐사되었다가 1835년(헌종 원년) 호암 화상이 중건하였다. 현대 들어 한국전쟁으로 가람이 다시 전소되었다가 전각 일부를 중건하여 법등을 이었다. 1977년 화재로 명부전과 해탈문을 제외한 전각 모두가 소실되었다. 1981년 대웅보전을 시작으로 옛 전각을 대부분 복원하였다.
가람은 대웅보전, 명부전, 미륵전, 국사전, 해탈문, 일주문, 도선국사유물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보문화재로는 해탈문과 상지은니(橡紙銀泥) 묘법연화경(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이 국보이고, 석조여래좌상, 목조여래좌상(서울 조계사 소장), 목조문수·보현동자상, 오층석탑, 도선국사·수미선사비 등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해탈문은 1473년에 건립하였는데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다. 내부 좌우에는 문수동자상과 보현동자상을 봉안하였다. 조선 초기 건축 양식을 잘 간직한 귀중한 문화재이다. 상지은니 묘법연화경은 1373년에 금과 은, 먹으로 쓴 7권 7첩의 완질본이다. 표지에 금은니의 꽃무늬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것을 되찾아왔다. 아직도 일본에 남아 있는 불화가 있다. 관음삼십이응신도(觀音三十二應身圖)는 1550년(명종 5) 인종의 극락정토 왕생을 발원하며 공의왕대비(恭懿王大妃)가 절의 금당에 봉안하였다. 중앙에 관음보살좌상을 배치하고 주위에 관음의 응신(應身) 32신을 묘사한 걸작이다. 지금은 일본 경도 지은원(知恩院)에 소장되어 있다.
· 집필자 : 한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