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대흥사 |
|---|---|
| 한자 | 大興寺 |
| 유형 | 사찰 |
| 키워드 | 서산 휴정(西山休靜), 초의 의순(草衣意恂), 표충사(表忠祠), 『대둔사지』 |
| 주소 |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
| 종단정보 |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
| 관련인물 | 천책(天頙), 서산 휴정(西山休靜), 초의 의순(草衣意恂) |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호국신앙 사찰
대흥사는 통일신라 때 창건하였다. 절이 자리 잡은 두륜산의 다른 이름 대둔산(大芚山)에서 유래하여 원래는 대둔사(大芚寺)라고 하였다. 절의 역사를 기록한 『대둔사지』 등에 신라 정관 존자(淨觀尊者), 아도 화상, 자장율사 등이 창건주 등으로 등장하나 신빙성이 부족하다. 응진전 앞의 통일신라 하대 삼층석탑이 절에서 가장 오래된 성보이다. 고려 후기에는 진정 국사(眞靜國師) 천책(天頙)이 북암(北庵)에서 수행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서산대사의 의발(衣鉢)이 이곳에 전하면서 13대종사(大宗師)와 13대강사(大講師)가 배출되었다. 이들이 조선 불교계를 이끌었고, 1789년(정조 13)에는 임진왜란의 의승장, 서산·사명·처영, 세 분을 기리는 표충사(表忠祠)를 건립하여 호국정신을 기렸다. 근대 들어 절 이름을 대흥사로 바꾸었고, 1912년에는 30본산 중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1962년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가 되어 해남, 목포, 영암, 무안, 신안, 진도, 완도, 강진, 광주 등 9개 시군의 40여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
가람은 남원과 북원의 두 구역으로 구분된다. 북원에는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명부전, 응진전, 산신각, 침계루, 백설당, 청운당, 대향각, 선열당 등이 있다. 남원에는 천불전을 중심으로 용화당, 가허루, 봉향각, 동국선원, 적묵당, 세심당, 정진당, 만월당, 심검당 그리고 종무소 등이 있다. 남원의 오른쪽에는 표충사와 비각, 조사전, 의중당, 강례재, 명의재, 보련각, 그리고 성보박물관이 있다. 표충사 뒤쪽의 대광명전은 현재 선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각의 현판 글씨들은 당대 명필가들의 작품이다. 표충사는 정조, 대웅보전·천불전·침계루는 원교 이광사, 무량수각은 추사 김정희, 가허루는 호남의 명필가 창암 이삼만의 글씨이다. 산내암자로는 남미륵암, 북미륵암, 일지암, 진불암, 상원암, 남암, 관음암, 청신암, 백화암, 만일암 등이 있다. 일지암은 초의 의순(草衣意恂, 1786~1866)이 주석했던 곳으로 우리 차[茶]의 성지로 유명하다. 절은 통도사, 법주사, 선암사, 부석사, 봉정사, 마곡사 등과 함께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최근 들어 2018년부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승들을 기리는 호국대전을 건립 중이다.
· 집필자 : 한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