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대조사 |
|---|---|
| 한자 | 大鳥寺 |
| 유형 | 사찰 |
| 키워드 | 겸익(謙益), 담욱(曇旭), 혜인(惠仁), 석조미륵보살입상 |
| 주소 | 충남 부여군 임천면 성흥로 197번길 112 |
| 종단정보 |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 |
| 관련인물 | 담혜(曇慧), 겸익(謙益), 담욱(曇旭), 혜인(惠仁), 진전 장로(陳田長老) |
백제 성왕 대에 창건하여 고려시대에 석조미륵보살입상을 봉안한 사찰
대조사는 백제시대 527년(성왕 5)에 담혜(曇慧)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또한 겸익(謙益)이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다. 겸익은 성왕(재위, 523~554) 때 인도에 유학하여 계율을 공부하였다. 귀국 후 율부 72권을 번역하여 백제의 율종을 개창하였다. 제자 담욱(曇旭)과 혜인(惠仁)이 스승의 뒤를 이어 율부의 소 36권을 지었다고 한다. 정확한 창건 사실은 알 수 없으나 이 두 창건설은 공통적으로 백제불교가 성행하던 6세기를 배경으로 한다. 절 이름의 대조(大鳥)에 관한 전설이 전한다. 한 노승이 이 바위 밑에서 수행하다가 큰 새가 바위 위에 앉는 것을 보고 깜박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 보니 바위가 미륵보살상으로 변해 있었다고 한다. 고려 원종(재위, 1259~1274) 대에 무량사(無量寺)의 진전 장로(陳田長老)가 석불을 중수하였다. 장로는 천년이 지나기 전에 미륵의 덕이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발원하였다. 삼층석탑도 이 무렵에 조성하였다. 조선 후기 1736년(영조 12) 이전에는 보광전이라는 전각이 있었다. 현대 들어 1989년에는 명부전, 1993년에는 종각, 1994년에는 미륵전을 각각 신축하였다.
가람은 대웅보전과 용화보전, 명부전, 산신각, 범종각, 석조미륵보살입상, 삼층석탑, 목조보살입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물로 지정된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높이가 10m나 되는, 고려시대에 유행한 거대한 석조상이다.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 높이 18.2m)과 쌍벽을 이룬다. 얼굴은 4각형으로 넓적하며, 귀와 눈은 크고 코와 입은 작다. 중생의 아픔과 고통을 많이 듣고 크게 본다는 의미인 듯하다. 머리 위에는 네모난 관(冠)을 썼고 네 모서리에는 작은 풍경이 달려 있다. 팔은 몸통에 붙여 윤곽만 옷자락으로 표현하였다. 오른손은 가슴에 대고, 왼손은 연꽃 가지를 들었다.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지붕돌만 남아 있었다. 1975년에 1층 몸돌을 발견하고 2·3층 몸돌과 머리장식은 새로 만들어 복원하였다. 원통보전의 목조보살좌상은 신체의 안정감과 균형감을 잘 갖추었고, 불꽃과 구름 문양의 화려한 보관을 쓴 관음보살상이다. 17세기 보살상의 특징을 잘 지니고 있다.
· 집필자 : 한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