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내소사 |
|---|---|
| 한자 | 來蘇寺 |
| 유형 | 사찰 |
| 키워드 | 혜구(惠丘), 청민(靑旻), 청영(淸映), 「백지묵서묘법연화경」 |
| 주소 |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
| 종단정보 |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 |
| 관련인물 | 혜구(惠丘), 청민(靑旻), 청영(淸映) |
백제시대 혜구(惠丘)가 창건한 사찰
내소사는 백제시대 633년(무왕 34)에 혜구(惠丘)가 소래사(蘇來寺)로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절에 찾아와 시주한 일을 기념하여 내소사로 바꿨다는 전설이 있다. 조선시대의 기록에 한결같이 내소사로 등장하고 있어 사실 원래의 이름이 소래사인지도 분명하지 않다. 절의 역사는 조선시대 이후의 사실만이 전한다. 절에는 고려시대 1222년(고종 9)에 조성한 동종이 있지만, 이 종은 원래 청림사에 있던 것으로 1850년(철종 원년)에 옮겨 왔다. 1414년(태종 12)에 만세루를 세웠다. 1633년(인조 11)에 청민(靑旻)이 대웅보전을 중건하였고, 1640년(인조 18) 청영(淸映)이 설선당 등을 신축하였다. 1700년(숙종 26)에는 영산회괘불탱을 조성하였다. 절 입구의 전나무 숲길이 장관을 이루어 조선시대 여러 문인이 기록을 남겼다. 1983년부터 1988년까지 대웅전과 봉래루를 중건하고 일주문과 천왕문 등을 세워 가람을 확장하였다.
가람은 대웅보전(보물)을 중심으로 봉래루, 종각, 조사당, 설선당, 범종각, 삼층석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웅보전은 1633년에 중건하였는데 단청을 하지 않아 고풍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단아한 전각이다. 꽃무늬문살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이 눈에 띈다. 안에는 석가여래삼존을 봉안하였고, 불단 뒷벽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백의관음보살상 벽화를 조성하였다. 봉래루의 원래 이름은 만세루인데 2층 곳곳에 중건기, 시주질, 기행문, 시문 등의 현판 36개가 걸려 있다. 1821년의 「내소사만세루상량문」, 1823년의 「내소사만세루중건기」가 있고, 최남선의 글과 정지상의 시도 있다. 1700년에 조성한 영산회괘불탱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7존을 묘사하였다. 길이 10.5m, 폭 8.9m의 거대한 크기이면서도 콧속의 털까지 묘사하는 등 섬세한 작품이다. 삼층석탑은 고려시대 작품으로 절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이다. 1415년에 조성한 「백지묵서묘법연화경」이 절에 전한다. 이씨 부인이 남편의 왕생을 기원하며 총 28품의 『법화경』을 7첩의 흰 종이에 먹으로 옮겨 쓴 사경이다. 법화경 전체 7권 28품을 모두 갖추었고, 변상도는 금으로 그렸다. 사경을 포장하는 포갑과 사경보까지 온전히 남아 있는 유일한 사례로서 보물로 지정되었다.
· 집필자 : 한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