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금산사 |
|---|---|
| 한자 | 金山寺 |
| 유형 | 사찰 |
| 키워드 | 진표, 혜덕왕사 소현, 뇌묵 처영, 백곡 처능, 송월주 |
| 주소 |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
| 종단정보 |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
| 관련인물 | 진표, 혜덕 왕사 소현, 뇌묵 처영, 백곡 처능, 송월주 |
진표 율사가 중창한 미륵신앙의 성지
금산사는 김제, 전주, 완주, 군산, 남원, 장수, 무주, 진안, 익산 등의 59개 사암의 본사이다. 백제 법왕이 599년(법왕 1)에 즉위하여 살생금지법을 반포하고, 이듬해인 600년에 금산사에서 38명의 스님을 득도시켰다는 기록이 『삼국유사』에 전한다. 즉 절은 600년 이전에 창건되어 있었다. 8세기 중엽에 진표 율사(眞表律師, 718~?)가 중창하였다. 율사는 12세에 이곳에서 숭제(崇濟) 법사에게 출가한 이래, 변산의 부사의방(不思議房)에서 온몸을 바위에 부딪치며 망신참법(亡身懺法) 수행을 하였다. 영산사(靈山寺)에서 수행할 때는 미륵보살에게서 『점찰경』과 불과(佛果)를 증명하는 간자(簡子) 189개를 받았다. 이후 금산사를 크게 중창하면서 미륵장륙상을 조성하여 현재까지 미륵신앙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였다. 율사의 수행은 점찰법으로 유명하다. 점찰법은 수행 중에 산란한 마음이 일어나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전생의 선악업보와 현재의 길흉을 점쳐 살피는 수행법이다. 고려시대에는 법상종(法相宗)의 중심 사찰로 거듭났다. 혜덕 왕사(慧德王師) 소현(韶顯, 1038~1096)이 주지를 맡아 가람을 중창하였다. 현존하는 방등계단, 석련대, 노주 등이 이 시기에 조성되었다.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을 맞아 절은 의승군의 집결지가 되었다. 호남의 의승군을 이끈 뇌묵 처영(雷黙處英)이 금산사 출신으로 사명대사 유정과 함께 왜적을 물리치는 선봉장으로 활약하였다. 왜란 당시 가람이 모두 전소되었다가 1635년(인조 13)에 중건하여 현재 가람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백곡 처능(白谷處能, 1617~1680), 환성 지안(喚惺志安, 1664~1729) 등의 고승이 주석하며 호남불교의 중심 도량으로 발전하였다. 1935년에 미륵대불을 봉안하였고, 2016년에는 처영기념관을 건립하였다. 1961년 이래 현대불교의 고승 태공 월주(太空月珠, 1935~2021) 스님이 주석하며 절을 크게 중창하였다. 가람은 미륵전과 대적광전, 대장전을 중심으로 35곳의 당우로 구성되었다. 성보문화재로는 각종 석조물이 유명하다. 노주, 석련대, 혜덕왕사진응탑비, 오층석탑, 방등계단, 육각다층석탑, 당간지주, 북강삼층석탑, 석등 등이 모두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 집필자 : 한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