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개심사 |
|---|---|
| 한자 | 開心寺 |
| 유형 | 사찰 |
| 키워드 | 혜감(慧鑑), 경허(鏡虛), 『계초심학인문』, 『몽산화상육도보설』 |
| 주소 |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
| 종단정보 |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의 말사 |
| 관련인물 | 혜감(慧鑑), 처능(處能), 경허(鏡虛) |
백제시대에 창건하여 조선시대에 많은 경판을 조성한 사찰
개심사는 백제시대인 654년(의자왕 14)에 혜감(慧鑑)이 개원사(開元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고려 후기 1280년(충렬왕 6)에 아미타불좌상을 중수하였는데 불사는 승재색(僧齋色)이 담당하였다. 승재색은 충렬왕 대에 사찰 중수, 불상 조성, 경전 간행 등의 제반 불사를 주관하던 부서로 추정된다. 1350년(충숙왕 2)에 처능(處能)이 중창하면서 개심사라고 하였다. 이 무렵 절 이름을 새긴 청동은입사향완을 조성하였다. 이 향완과 고려시대에 절에서 조성한 금동여래좌상이 수덕사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시대인 1484년(성종 15)에 대웅전을 중수하였고, 1584년(선조 17)에는 『계초심학인문』 목판을 제작하였다. 현존하는 목판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다. 1676년(숙종 2)에는 오방오제위도(五方五帝位圖), 사직사자도(四直使者圖) 등을 봉안하였다. 1740년(영조 16) 중수를 거쳐 1772년(영조 48)에는 영산회괘불탱과 제석도, 범천도, 팔금강도, 사위보살도(四位菩薩圖) 등을 조성하였다. 근대 선풍을 크게 일으킨 경허(鏡虛, 1846~1912)가 1886년 이후 이곳에서 수행하였다.
가람은 대웅전, 명부전, 팔상전, 무량수각, 칠성각 등의 전각과 안양루, 심검당 등의 요사로 구성되어 있다. 대웅전은 조선 전기의 주심포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주존으로 봉안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정교하고 세련된 모습을 지녀 고려 후기 불상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 불상을 비롯하여 대웅전, 영산회괘불탱, 오방오제위도 및 사직사자도, 제석‧범천도 및 팔금강‧사위보살도, 『계초심학인문』, 『몽산화상육도보설』, 『묘법연화경』,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 『오대진언』 목판 등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 가운데 불화가 주목되는데 괘불탱과 오방오제위도 등은 절에서 재의식을 행할 때 도량장엄용으로 조성한다. 즉 조선시대에 이곳에서 수륙재와 생전예수재 등의 재의식이 번성하였음을 말해 준다.
절에서는 여러 경전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1584년(선조 17)의 『계초심학인문』과 『몽산화상육도보설』 목판 등이다. 경판의 제작과 인쇄는 인력과 기술, 재정 등을 갖출 때 가능한 일이므로 조선시대 절의 역량과 사격이 대단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조선 전기에 서산 가야산 보원사(普願寺)에서 개판한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 『달마대사관심론』, 『달마대사혈맥론』, 『묘법연화경』 등의 목판을 소장하게 되었다.
· 집필자 : 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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