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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 축원

한글진하 축원
한자震河竺源
유형인물
키워드법주사, 교정, 사경수행
시대근대
출생1861년
입적1925년
진하(震河)
비 소재지서울 진관사, 고성군 영오면 성곡리
금강산과 속리산에서 후학 양성한 대강백
1861년 1월 19일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 수잠리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서홍구(徐洪九), 모친은 변씨(邊氏). 본관은 이천이며, 속명과 어린 시절에 대해 전하는 것이 없다. 1872년 12살에 금강산 신계사로 출가해 석주 상운(石舟常運) 스님에게 사미계를, 벽암 서호(蘗庵西灝) 스님에게 구족계(1884년)를 받았다. 용호 해주(龍湖海珠) 스님의 선맥(禪脈)을 잇고, 대응 탄종(大應坦鐘) 스님의 법(法)을 계승했다. 1873년부터 1884년까지 교학을 연찬하고 참선을 겸했다. 경학에 밝고 실력이 뛰어나 1886년 금강산 신계사 보운암에서 강(講)을 설한 후 17년간 후학을 지도했다. 1892년 대선법계(大禪法階), 1895년 중덕법계(中德法階), 1911년 선사법계(禪師法階)와 대선사법계(大禪師法階)를 품수했다. 1800년대 말 속리산 법주사로 주석처를 옮겼다. 보은 법주사 부교정(副敎正)(1892), 법주사 원장(院長)(1901), 법주사 주지(1911, 1914)로 승풍을 진작시키고 도량을 정비했다. 1912년에는 중국 절강성 영파부 태백산 천동사(天童寺)에서 기선 경안(寄禪敬案) 종사(宗師)가 개최한 방명계회(放冥戒會)에 참석했다. 일부에서는 천룡사(天龍寺)라고 한다. 1924년 4월에 발행된 『조선불교월보』 제3호에는 스님이 쓴 「일과십상송(日課十常頌)」이 실려 있다. 부처님 제자로 수행하는 자세를 밝힌 ‘일과십상송’에서 열거한 열 가지 수행은 예불(禮佛), 염불(念佛), 참선(參禪), 지주(持呪), 공불(供佛), 재식(齋食), 송경(誦經), 소지(掃地), 시식(施食), 회향(回向)이다. 참선수행과 교학연찬은 물론 준제신주(準提神呪)를 지송(持誦)하고 『화엄대경(81권)』을 한 글자 쓰고 한번 절하면서 사경했다. 서사(書寫)할 때 거꾸로 쓰는 역사(逆寫)를 했다. 1925년 8월 6일 오전 2시 제주도 아라교당(我羅敎堂)에서 세수 65세, 법랍 54년으로 입적했다. 제자로 용화(龍華), 석상(石霜), 성공(性空) 스님이 있다. 비(碑)와 진영은 보은 법주사에 있다. 비문은 권상로가 찬했다.
· 집필자 : 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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