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고경 법전 |
|---|---|
| 한자 | 古鏡法典 |
| 유형 | 인물 |
| 키워드 | 사교입선, 통도사 |
| 시대 | 근대 |
| 출생 | 1883년 |
| 입적 | 1946년 |
| 호 | 고경(古鏡) |
| 탑소재지 | 서울 화계사 |
| 비소재지 | 양산 통도사 |
사교입선 수행하고 선교율을 겸한 남방대강사
1883년 8월 13일 울주군 삼남면 작하리에서 부친 윤성각(尹性覺)과 모친 신씨(申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파평. 14세에 양산 통도사에서 환담 예은(幻潭禮恩) 스님 제자인 혼응 기연(混凝琪衍)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통도사에서 사서삼경, 『서장(書狀)』, 『도서(都序)』, 『금강경』 등 내외전을 배웠다. 특히 『화엄경』을 즐겨 읽어 80권에 이르는 경전을 모두 외웠다고 전한다.
26세에 통도사 강사(講師, 지금의 강주)로 추대되고, 36세에는 부산 범어사에서 강(講)을 설할 만큼 교학에 뛰어나 남방대강사(南方大講師)로 불렸다. 북방대강사(北方大講師)는 금강산 유점사 일우(一愚) 스님이었다.
하심(下心)과 정진으로 모범을 보였으며, 41세(1923)에 통도사 금강계단 전계대화상 및 교수대화상으로 추대됐다. 56세(1938)에는 사교입선(捨敎入禪)의 뜻을 세우고 금강산 신계사 선원에서 참선 수행했다. 선교율(禪敎律)을 겸한 수행으로 모범을 보였다.
1945년 해방 후 통도사 주지로 추대됐지만 거듭 사양하고 안양암(安養庵)에 주석했다. 미질(微疾, 가벼운 질환)을 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제자와 후학들이 찾아왔을 때, “화합이 제일이니 싸우지 말라.” “공부를 착실히 해라.” “부지런히 정진하라.”라는 세 가지 당부를 전했다.
1946년 1월 27일 세수 64세, 법랍 50세로 원적에 들었다.
임종게는 다음과 같다.
平生所養底(평생소양저) 평생에 나의 한 짓이
都在一單子(도재일단자) 표주박 하나뿐이네
絶愛無親疏(절애무친소) 사랑도 끊고 친소도 없고
單單只者是(단단지자시) 오로지 다만 이것밖에 없는 것을
來與明月來(내여명월래) 올 때에 명월과 더불어 오고
去髓明月去(거수명월거) 갈 적에 명월을 따라가는가
去來本無實(거래본무실) 가고 옴이 본래 실속 없는데
實相今何在(실상금하재) 실상은 지금 어디 있는가.
영천 은해사에서 매년 다례를 모시고 있다. 제자로 동운 민호(東雲旼昊), 동안 인종(東岸印宗), 동화 상락(東華相洛), 동봉 만업(東峰萬業), 동명 효철(東溟孝喆), 동오 진우(東悟震宇), 동초 근창(東草根昌) 화산 정달(華山正達), 일고 덕근(一皐德根), 동곡 일타(東谷日陀) 스님 등이 있다.
· 집필자 : 이성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