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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한글우당
한자藕堂
유형인물
키워드극암 사성, 혼원 세환, 우당시고
시대근대
출생1876년(고종 13)
입적1949년
우당(藕堂)
근대의 불교인으로 『우당시고』의 저자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에 파계사 등지에 주석했고, 시집으로 『우당시고(藕堂詩稿)』를 저술한 인물이다. 법호는 우당(藕堂). 『우당시고』(필사본) 서문에는 우당이 극암 사성(克庵師誠, 1836~1910)의 법손이며, 혼원 세환(混元世煥, 1853~1889)의 제자라고 소개되어 있다. 이 외에 행적을 알 만한 기록이 없다. 다만 우당 후손의 증언이 있어 일부 생애를 복원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우당의 속명은 김정래(金鼎來), 1876년 4월 4일 경북 군위군 어성면 심덕동에서 출생하였다. 부친은 김원준, 모친은 경주 최씨이다. 10세 전에 파계사에 입산하여 극암 사성에게 글을 배웠고, 19세에 전국 시 짓기 대회에 입선하였다. 1949년 7월 28일 세수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파계사·동화사·은해사·범어사 등에 남긴 사적기가 있는데, 이들 현판 기문에는 ‘우당거사(藕堂居士) 김정래(金鼎來)’로 등장한다. 문집 서문에는 우당이 극암의 손제자이자 혼원의 제자로 소개되어 있다. 그런데 혼원이 입적한 해가 우당의 나이 13, 14세경이므로, 실제 가르친 이는 혼원보다는 혼원의 제자 석응 달현(石應達玄, ?~?)일 것으로 보인다. 극암의 제자 혼원은 선사(先師)보다 일찍 입적하였으며, 극암의 법손이자 혼원의 제자인 석응 달현이 『극암집』과 『혼원집』의 간행을 주도하였다. 우당 후손의 증언에서도 우당이 파계사에서 석응에게 사교(四敎) 과정을 들었다고 하였다. 우당은 영남 팔공산 파계사와 관련을 맺는 19세기 고승 극암 사성, 그리고 그 제자인 혼원 세환, 그리고 극암의 법손인 석응 달현의 계보를 잇는 20세기 전반의 승려이다. 다만 그 후에는 환속하여 거사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시문집 『우당시고』에는 시 128편과 문 1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풍경과 사물을 읊은 서정적 경향의 시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극암집』 및 『혼원집』의 저자들과 사제 관계를 맺는 우당의 시문집으로, 근대에 간행된 마지막 한문학 유산이라 할 수 있다.
· 집필자 : 김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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