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권상로 |
|---|---|
| 한자 | 權相老 |
| 유형 | 인물 |
| 키워드 | 중앙불전, 원종, 태고사, 동국대학, 조선불교약사, 조선불교사개설, 한국사찰전서 |
| 시대 | 근현대 |
| 출생 | 1879년 |
| 입적 | 1965년 |
| 호 | 퇴경(退耕), 운산두타(雲山頭陀), 쌍하자(雙荷子), 운양사문(雲陽沙門), 요사범부(了事凡夫), 일천제(一闡提), 지일자(之一子), 백운한사(白雲閑士), 무심도인(無心道人), 쌍련암주인(雙蓮庵主人), 사불산인(四佛山人), 농지생(聾之生), 운산도사(雲山道士), 간정생(艮井生), 상로자(相老子), 구소당(九韶堂) |
| 탑소재지 | 법주사 |
| 비소재지 | 법주사 |
근현대 시기의 불교학자, 언론인
한국 근현대의 대표적인 불교학자이다. 경북 문경 출신으로 호는 퇴경(退耕)이다. 14세에 동학의 접주였던 부친 권찬영이 사망하고 17세에는 모친이 사망했으며, 다음 해에 조부마저 돌아가시자 19세가 되던 1897년 김룡사에서 서진(瑞眞)을 은사로 출가하였고, 이후 10년 동안 김룡사 불교전문강원에서 이력과정을 이수하였다.
1906년 서울로 상경해 명진학교(明進學校)에 입학한 지 3개월 만에 자퇴하고 이후 경북 문경·상주·용궁·함창·예천·풍기·의성 등 7개 군 소재 사찰의 연합학교인 김룡사 내 경흥학교의 한문 교사를 역임하는 한편, 1908년 같은 학교 부설의 측량과를 수료하였다.
1909년 불교계 대표들이 모여 창설된 종단인 원종(圓宗)에서 종무를 보다가 1911년 문경 대승사(大乘寺)의 주지가 되었고, 이듬해 회광(晦光)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았다. 같은 해 원종의 기관지인 『조선불교월보』 창간과 함께 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또한 『불교』와 『금강산』을 발행하고 많은 글을 발표하는 등 불교 사상의 진리를 홍보하고 대중화하는 데 노력하였다.
1931년부터 1944년까지 동국대학교의 전신인 중앙불교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들을 양성하는가 하면,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불교 역사를 발굴하고, 사찰의 사료를 수집하는 작업을 계속하였다.
권상로는 일제 말기 친일 행적을 보인 대표적인 불교계 인사였다. 1935년부터 조선총독부에서 전개한 심전개발운동의 이론가, 강연자로 적극 활동하였고, 1937년부터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을 거치면서 젊은 청년들을 전쟁터로 이끄는 논리를 논설과 강연으로 적극 헌신하였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도 1944년부터 1946년까지는 불교 총본산인 태고사(太古寺)의 교학편수위원을 역임하였고, 1946년 4월 다시 동국대학 교수가 되어 학장을 지냈으며 1953년 동국대학이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자, 초대 총장직을 맡기도 하였다.
그는 평생을 한국 불교학의 정립과 불교 사상 선양에 전념하면서 학계와 문화계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인물이자, 전시 체제 하에서 일제의 통치에 적극 협조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1965년 4월 19일 87세에 사망하였으며, 입적한 뒤 조계종에서는 대종사(大宗師)의 법계를 주었다. 저술로는 『조선불교약사(朝鮮佛敎略史)』와 『조선불교사개설(朝鮮佛敎史槪說)』, 『삼국유사역강(三國遺事譯講)』 등이 있으며, 한국의 불교 관련 사료를 집대성하여 『고려사불교초존(高麗史佛敎抄存)』, 『이조실록불교초존(李朝實錄佛敎抄存)』, 『한국불교사료(韓國佛敎史料)』, 『한국사찰전서(韓國寺刹全書)』, 『한국지명연혁고(韓國地名沿革考)』 등을 편찬하였다. 1990년에 후학들이 저술을 모아 『퇴경당전서』 전10권을 간행하였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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