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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측

한글원측
한자圓測
유형인물
키워드유식학, 구유식(舊唯識), 신유식(新唯識), 법상종(法相宗), 태현(太賢), 해심밀경소, 인왕경소
시대삼국시대, 통일신라
출생613년(진평왕 35)
입적696년(효소왕 5)
탑소재지고선사(高仙寺), 분황사(芬皇寺)
비소재지고선사(高仙寺), 분황사(芬皇寺)
신라 출신으로 서명학파를 개창한 유식학의 대가
신라 출신으로 어려서 중국에 유학하여 구유식(舊唯識)을 배우고 신유식(新唯識)을 접한 뒤, 현장-규기의 자은학파(慈恩學派)에 대립하는 서명학파(西明學派)를 개창한 유식학의 대가이다. 휘(諱)는 문아(文雅)이고, 자(字)가 원측(圓測)인데, 경주 모량부 박씨 출신으로 왕손이라는 설과 6두품이라는 설이 있다. 어린 나이(3세)에 출가한 뒤에, 15세(627)에 당(唐)으로 유학하였다. 당 태종(太宗)이 원법사(元法寺)에 머무르도록 하였는데, 당시 섭론학의 대가인 법상(法常), 승변(僧辨) 등에게 구유식과 논소를 배우고, 33세에는 현장의 신유식을 접하였다. 어학에 천부적인 소질을 인정받아서, 범어로 쓰인 『대승밀엄경』, 『대승현식경』 등을 역경하였다. 또한, 『해심밀경소』, 『성유식론소』, 『인왕경소』 등 유식 문헌뿐 아니라, 『반야심경찬』 등 반야 문헌에 대해서도 뛰어난 주석을 하였다. 만년에 신라에서 귀국을 요청했지만, 그를 신망한 측천무후의 반대로 귀국하지 못하고 불수기사(佛授記寺)에서 84세로 입적하였다. 대사의 사상은 대립적인 입장을 폭넓게 포용하는 경향이 있다. 중관 사상과 유식 사상이 부딪치는 공유논쟁(空有論爭)이 당시 동아시아에 전파되었는데, 청변(淸辨, 500∼570)은 의타기성과 원성실성이 공(空)이라고 하고, 호법(護法, 530~561)은 유(有)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서 대사는 양(兩) 주장을 똑같이 인정하며, 한쪽에 집착하는 것은 불법(佛法)에 어긋난다고 하였다. 또한, 당시 구유식과 신유식이 부딪치는 불성논쟁(佛性論爭)이 있었는데, 구유식에서는 모든 중생이 불성을 가지고 있다는 실유불성(悉有佛性)을 주장하였고, 신유식에서는 중생을 구별하여 불성이 없는 중생도 있다고 하는 오성각별(五性各別)을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서 대사는 비록 중생의 구별은 인정하지만 모든 중생이 성불한다고 하여, 양설을 회통하였던 것이다. 대사의 독창적인 유식 사상은 동아시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우리나라에는 제자 도증(道證)이 신라에 전한 뒤에 태현(太賢)에게 계승되어 해동 법상종의 토대를 제공하였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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