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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월거사 정관

한글보월거사 정관
한자普月居士 正觀
유형인물
키워드제중감로, 유성종
시대조선 말기(19세기)
출생미상
입적미상
보월거사(普月居士), 정신(正信)
19세기 말 염불결사를 주관하고 관음법회 법주로서 강설한 인물
1878년(고종 15) 삼각산 감로암(甘露庵)에서 간행한 『관세음보살묘응시현제중감로(觀世音菩薩妙應示現濟衆甘露)』(약칭 『제중감로』)의 저자이다. 『제중감로』는 감로암의 법주[甘露法主]인 보월거사 정관이 관세음보살의 감응을 받아 강설한 내용을 모임에 동참한 여러 거사가 받아 적고 정리[奉彙]하여 4권 10품으로 편찬한 책이다. 정리한 이는 보광거사 보원(普光居士普圓)과 인담거사 성월(印潭居士性月)(권1, 2), 그리고 해월거사 성담(海月居士性湛)과 현허거사 자운(玄虛居士慈雲)(권3, 4)이다. 보광거사 보원은 유성종(劉聖鍾, 1821~1884)으로, 보월거사 역시 이보다 약간 앞서거나 비슷한 시기를 살다 간 것으로 추정한다. 『제중감로』의 저술 동기는 이 책의 「연기(緣起)」에 잘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1872년(고종 9) 11월에 염불단체 묘련사(妙蓮社)의 도반 여러 명이 삼각산 감로암에서 정진법회를 열어 오로지 관세음보살 성호를 부르면서 상서로운 감응을 기원했다. 관세음보살이 이에 감응하여 법회 자리에 임해 감로법주에게 「고해자우품(苦海慈雨品)」을 설하게 했다. 이를 시작으로 1875년 여름까지 4년 동안 감로암 등 일곱 곳에서 열한 차례 모임을 가진 결과 총 10품을 지어 마침내 한 부의 경전으로 완성한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경전은 3년 후인 1878년 1월에 간행되었다. 결집에 참여한 거사 명단은 『제중감로』의 「묘현수기품(妙現授記品)」에서 확인되는데, 여기에 정신(正信) 정학영(丁學泳)으로 제시된 이가 바로 보월거사 정관인 것으로 추정된다. 보월거사 정신, 속명 정학영은 1800년대 말에 서울과 근교 일원에서 유성종 등 불교 거사들과 함께 염불 결사를 조직하여 신행 활동을 한 거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 집필자 : 김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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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논문 서수정 | 한국불교사연구 | 11 | 서울: 한국불교사연구회 | 2017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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