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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 체원

한글목암 체원
한자木庵體元
유형인물
키워드백화도량발원문약해, 화엄경관자재보살소설법문별행소
시대고려 후기(13, 14세기)
출생미상
입적미상
목암(木庵), 향여(向如), 각해(覺海)
고려 후기에 활동한 화엄종 계통의 승려
13세기 후기에 태어나 14세기 중엽까지 반룡사와 해인사에서 주석한 승려이다. 법호는 목암(木庵), 향여(向如)이며, 나라에서 각해(覺海) 대사라는 호를 받았다. 고려의 문신 이진(李瑱, 1244~1321)의 둘째 아들이며, 당대의 명문장가인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 1287~1367)의 친형이다. 1324년~1325년(충숙왕 11, 12)에 반룡사(盤龍寺)의 주법(主法)으로 추천되었다. 이때의 정황이 최해(崔瀣, 1287~1340)의 문집 『졸고천백(拙藁千百)』(『동문선』에도 수록)에 실려 있다. 「반룡사로 떠나는 향여 대사에게 주는 글(送盤龍如大師序)」의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반룡사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큰 도량이다. 태정(泰定) 초(1324~1325)에 원나라에서 화엄 교학을 배워온 큰스님들과 강주들이 법수사(法水寺)의 당두(堂頭) 각해(覺海) 여(如) 스님을 주지로 추대하였다. 이를 도첨의사사(都僉議使司)에게 건의하자 그 또한 허락하였다. 대사가 사양하지 못하고 날을 잡아 떠나려 하여 내가 찾아가 작별을 할 때, 여러 사람이 시를 지어 대사에게 증정시를 주었고 이에 그 시첩의 서문을 쓴다. 대사는 이십 세경에 출가한 후 출중한 실력으로 승과(僧科)에 급제하였고, 태위상왕(太尉上王: 충선왕)의 인정을 받아 높은 승직(僧職)을 받고 이름난 사찰의 직책을 제수받았다. 대사는 당대의 명사들과 잘 사귀어 회안군(淮安君)과 그 아우 창원공(昌原公) 같은 귀공자들이 모두 대사를 경애하고 있다. 이처럼 대사는 고려 명문가 출신으로 충선왕, 충숙왕 대에 왕의 총애를 받은 고승으로, 주요 주석처는 반룡사와 해인사 등이다. 1328년(충숙왕 15)에 해인사에서 「화엄경관자재보살소설법문별행소(華嚴經觀自在菩薩所說法門別行疏)」와 「백화도량발원문약해(白花道場發願文略解)」를 편찬하였고, 1334년에 계림부에서 「백화도량발원문약해」를 간행하였다. 현재 한국불교전서에 수록된 체원의 저술은 「화엄경관음지식품(華嚴經觀音知識品)」(해인사, 1331년, 목판본), 「삼십팔분공덕소경발문(三十八分功德疏經跋文)」(발행사항 미상, 발문 작성 1331년), 「백화도량발원문약해」(계림부, 1334년, 목판본) 등이 있다.
· 집필자 : 김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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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동국대 불교학술원 편 | 서울: 동국대학교 출판문화원 | 2021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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