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명효 |
|---|---|
| 한자 | 明皛(明曉) |
| 유형 | 인물 |
| 키워드 | 해인삼매론 |
| 시대 | 통일신라(700년 전후) |
| 출생 | 미상 |
| 입적 | 미상 |
| 탑소재지 | 직지사, 쌍계사 |
신라 승려로서 『해인삼매론』의 저자
700년 전후에 활동했던 신라 승려이며 『해인삼매론(海印三昧論)』을 저술한 화엄학자이다. 다만 명효에 대한 정보는 개별 자료는 거의 없고 『해인삼매론』과 관련하여 대략적인 추정을 할 뿐이다.
학계에서는 명효가 700년 전후에 신라에서 활동한 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해인삼매론』이 의상(義湘, 625~702)의 『일승법계도(一乘法界圖)』(668)를 참조하여 지었다는 점, 이 책이 일본으로 전해져 740년에 필사되었다는 점, 또한 도륜[道倫 혹은 둔륜(遁倫)]의 『유가론기(瑜伽論記)』(704)에 명효의 이름이 등장한다는 점에 근거한 것이다.
『해인삼매론』은 『화엄경』의 요지를 7언 28구 196자의 게송(偈頌)으로 압축하고 이를 도장 그림 모양으로 배열한 것이다. 그리고 그 전후에 저술 목적과 귀경송(歸敬頌), 제목 해석, 도인(圖印)과 시 읽는 법, 회향송(廻向頌)이 배치되어 있다. 명효는 이를 통해 중중무진(重重無盡)한 화엄 법계를 명료하게 드러내면서, 궁극적으로는 해인삼매의 실천으로 깨달음이 성취된다고 하였다. 『해인삼매론』은 원효와 의상 이후의 화엄 사상을 계승하면서, 7세기 초에 전래된 밀교적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는 데서 매우 의미 있는 저술로 평가된다.
명효의 정체나 사상적 경향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제시되었다. 첫째, 화엄 계통의 승려로서 의상의 종풍(宗風)을 따르고 있다는 견해, 둘째, 명효가 원효(元曉)의 별호이거나 원효계 승려라는 견해, 셋째,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에 근거하여 밀교승(密敎僧) 명효(明曉, ?~?)와 동일 인물이라는 견해, 넷째, 명효(明曉)는 분명하나 밀교승이라기보다는 화엄과 밀교를 융합하려 했을 것이라는 견해 등이다.
· 집필자 : 김종진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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