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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암 진일

한글나암 진일
한자懶庵眞一
유형인물
키워드석문가례초, 석문상의초, 벽암 각성
시대조선 후기(17세기)
출생미상
입적미상
나암(懶庵)
탑 소재지금산사
비 소재지금산사
17세기 벽암 각성의 제자로서 『석문가례초』를 편찬한 승려
17세기 승려로서 『석문가례초(釋門家禮抄)』의 편자로 등장하나, 자세한 행적은 알 수 없다. 『조계고승전』에 ‘조계종사(曹溪宗師) 나암 진일(懶庵眞一)’이라는 항목이 있으나, 별다른 서술 없이 “벽암(碧巖)의 법을 이었다.”라고만 하였다. 벽암 각성(碧巖覺性, 1575~1660)은 부휴 선수(浮休善修, 1543~1615)의 제자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승군을 이끌며 남한산성 축성에 참여한 고승이다. 병자호란 전후에 쌍계사, 화엄사, 송광사를 중건하였고, 만년에는 화엄사에서 여생을 보내다가 그곳에서 입적하였다. 벽암은 17세기 당시 승가의 상례(喪禮)가 정돈되어 있지 않은 것을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1636년 『석문상의초(釋門喪儀抄)』를 화엄사에서 편찬했는데, 그 제자인 백곡 처능(白谷處能, 1617~1680)이 1657년에 발문을 붙여 징광사에서 목판으로 발행하였다. 『석문가례초』에는 나암 진일이 쓴 서문(1636), 나암의 제자 매곡 경일(梅谷敬一)이 쓴 발문(1659), 그리고 문경 배산호(裵珊瑚)의 발문(1660)이 수록되어 있다. 『석문가례초』에 실린 나암의 서문은 『석문상의초』에 실린 벽암의 것과 내용과 연도(1636)가 같은데 작성자 이름만 다르다. 나암의 제자들이 책을 간행하며 벽암을 대신하여 나암을 삽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생애와 활동 공간을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나암 진일은 17세기 불교 의례가 정비되는 과정에서 의식의 정리와 집전에 기여한 승려로 평가할 수 있다.
· 집필자 : 김종진

관련자료

  • 석문가례초
    도서 나암 진일, 김두재 역 | 서울: 동국대학교출판부 | 2019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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