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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하 대우

한글벽하 대우
한자碧霞大愚
유형인물
키워드소요파, 대둔사, 화악 문신, 환성 지안
시대조선 후기
출생1676년
입적1763년
벽하(碧霞)
주요주석처선암사(仙巖寺), 대둔사(大芚寺)
탑소재지선암사, 대둔사, 오도산(悟道山)
비소재지선암사, 대둔사
조선 후기 소요파 학승으로 해남 대둔사의 7대 종사
조선 후기 소요파(逍遙派)의 학승으로 해남 대둔사(大芚寺)의 제7대 종사이다. 1676년에 전라도 영암에서 태어났는데 모친이 푸른 새들이 어깨 위로 날아앉고 푸른 노을이 품 안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꾸었다고 한다. 나면서부터 미간에 흰 털이 있었고 자라면서 영특하여 신동 소리를 들었다. 창가에서 새 우는 소리를 듣고 문득 마음을 내어 조연(照淵)에게 출가했다. 그 뒤 대둔사의 소요파 학승 화악 문신(華岳文信, 1629∼1707)에게 교학을 배우고 그 법을 이었다. 또 편양파(鞭羊派)의 종장 환성 지안(喚醒志安, 1664∼1729)에게 선을 수학했고 고압(孤鴨)에게 계율을 전수받았는데 모두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의 5세 법손이었다. 대우는 기상이 높고 준엄했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고 정직하게 대처했다고 한다. 그는 대둔사에서 연담 유일(蓮潭有一, 1720∼1799)에게 『능엄경(楞嚴經)』을 가르치기도 했는데, 환성 지안은 그에게 “동국의 큰 종장은 바로 벽하 장로이네. 서강(西江)의 만리 물 한입에 다 삼키도다.”라는 시를 보냈다. 불교 경전 외에 제자백가와 역사서 등도 읽었고, 만년에 선송(禪頌)에 관심을 가졌고 고려 말 귀곡 각운(龜谷覺雲)이 편찬한 『선문염송설화(禪門拈頌說話)』의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한다.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預修十王生七齋儀纂要)』를 교정하여 간행하기도 했다. 1763년 6월 88세의 나이로 임종게를 남기고 결가부좌한 채 입적했다. 대둔사에 탑과 함께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 부솔(副率) 이의경(李毅敬)이 쓴 비를 세웠다.
· 집필자 : 김용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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