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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함

한글안함
한자安含
유형인물
키워드삼국유사, 해동고승전, 황룡사
시대삼국시대(신라)
출생미상
입적미상
중국에 유학하고 『동도성립기(東都成立記)』를 지은 신라의 고승
신라의 승려로 중국에 유학했고 참서(讖書)의 일종인 『동도성립기(東都成立記)』를 지었다고 하며 신라의 10대 성인(聖人) 가운데 한 사람이다. 각훈(覺訓)의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1215)과 일연(一然, 1206~1289)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기록이 나온다. 『삼국유사』에는 경주 흥륜사(興輪寺) 금당에 모셔진 신라의 10대 성인 명단이 나오는데, 동쪽 벽에는 아도(我道), 염촉(厭髑: 이차돈), 혜숙(惠宿), 안함(安含), 의상(義湘), 서쪽 벽에는 표훈(表訓), 사파(蛇巴: 사복), 원효(元曉), 혜공(惠空), 자장(慈藏)의 진흙으로 만들어진 소상이 있었다고 한다. 또 『삼국유사』의 「황룡사구층탑(皇龍寺九層塔)」 조에는 황룡사에 9층 탑을 세우면 외적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를 해동의 명현(名賢) 안홍(安弘)이 지은 『동도성립기』에서 인용하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안홍은 안함의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해동고승전』을 보면, 안함은 김씨로 명문가 출신이었고 어려서부터 영민하면서도 겸허하고 소탈했다. 의지가 굳고 도량이 컸으며 세상을 유람하면서 널리 교화하는 데 뜻을 두었다. 600년(진평왕 22)에 혜숙과 함께 배를 타고 중국에 가다가 풍랑을 만나 되돌아왔다. 다음 해 국비 유학생으로 중국에 가서 수(隋)의 문제(文帝)를 만났고 그 뒤 5년간 『마하지관(摩訶止觀)』의 관법(觀法)과 『법화현의(法華玄義)』의 교학을 배웠는데, 이는 천태종(天台宗)을 개창한 천태 지의(天台智顗)의 저술이었다. 605년 우전국(于闐國) 승려 비마진제(毗摩眞諦)와 농가타(農加陀), 그리고 인도 출신 불타승가(佛陀僧伽)와 함께 신라로 돌아왔다. 서역의 승려들이 경주에 처음 온 것이 이때라고 한다. 이들은 황룡사(皇龍寺)에 머물면서 『전단향화성광묘녀경(旃檀香火星光妙女經)』을 번역해 냈는데, 신라 승려 담화(曇和)가 이를 받아 썼다. 안함은 640년(선덕여왕 9) 9월 23일 세수 62세로 만선도량(萬善道場)에서 입적했다.
· 집필자 : 김용태

용례

관련자료

  • 해동고승전 안함전 연구
    학술논문 곽승훈 | 한국고대사탐구 | 17 | 서울: 한국고대사탐구학회. | 2014 상세정보
  • 해동고승전 석 안함전의 분석
    학술논문 장활식 | 신라문화 | 46 | 경주: 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 | 2015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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