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순도

한글순도
한자順道
유형인물
키워드삼국유사, 해동고승전, 아도
시대삼국시대(고구려)
출생미상
입적미상
주요주석처① 이불란사(伊佛蘭寺), ② 모례(毛禮) 집
중국 전진에서 고구려에 처음 불교를 전한 승려
순도(順道)는 고구려에 처음으로 불교를 전한 승려이다. 372년(소수림왕 2) 중국 북조 전진(前秦)의 숭불 군주 부견(符堅)은 고구려에 승려 순도를 보내 불상과 불경을 전해 주었다. 앞서 전진이 전연(前燕)을 치는 과정에서 고구려가 도움을 준 데 대한 외교적 답례였다. 소수림왕은 고구려 최초의 사찰인 성문사(省門寺)[『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는 초문사(肖門寺)]를 세우고 순도를 머무르게 했다. 2년 후에는 남조의 동진(東晉)에서 아도(阿道)가 고구려에 왔는데 이불란사(伊佛蘭寺)를 지어 주석하게 했다.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에서는 순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순도는 덕이 높고 뛰어나며 자비와 인욕(忍辱)으로 중생을 제도했다. 불법을 널리 펴고자 서원하여 중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근기에 따라 사람을 제도하는 데 힘썼다. 중국 진나라 왕 부견이 사신과 승려 순도를 보내 불상과 불경을 보내왔다. 이에 군신들이 모여 예로써 성문에서 맞이하는데, 정성과 존경과 신심을 다하니 감사하고 기뻐함이 넘쳐흘렀다. 감사의 뜻으로 사신을 보내 특산물을 바쳤다. 순도는 이국에 와서 서역의 자비(慈悲)의 등불을 전하고 동쪽에 인과(因果)를 보여 주고 화복(禍福)을 가르치니, 난초 향기와 안개가 퍼지듯이 점차 물들어 친숙하게 되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순진하고 순박하여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알지 못해서 널리 교화를 펴지 못했다. 성문사를 창건하여 순도를 주석하게 했으니 이것이 해동불교의 시작이다.
· 집필자 : 김용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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