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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난타

한글마라난타
한자摩羅難陀
유형인물
키워드삼국유사, 해동고승전
시대삼국시대(백제)
출생미상
입적미상
중국 남조 동진에서 백제에 처음 불교를 전한 서역의 승려
마라난타(摩羅難陀)는 384년(백제 침류왕 원년)에 중국 남조의 동진(東晉)에서 백제로 와서 불법을 처음 전했다. 침류왕은 백제의 수도였던 하남(河南) 위례성(慰禮城)의 교외까지 나아가 그를 맞이했고 궁궐에 머무르게 했다. 이것이 백제불교의 시작으로 다음 해에 한산(漢山) 지역에 최초의 사찰을 짓고 10명을 출가시켰다. 이후 392년(백제 아신왕 원년) 2월에는 ‘불법을 믿고 받들어 복을 구하라’는 교령이 내려졌다. 이는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에 나오는 내용으로 마라난타를 번역하면 동학(童學)이 된다고 하였고, 그를 호승(胡僧), 다시 말해 서역의 승려로 보았다. 고려 후기에 각훈(覺訓)이 펴낸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에 수록된 마라난타 전기는 다음과 같다. 승려 마라난타는 인도의 승려이다. 신이함과 감응에 통하여 그 경지를 짐작할 수 없다. 사방으로 다니기로 뜻을 품고 한곳에 머물지 않았다. 옛 기록을 살펴보면 그는 원래 인도의 간다라 지방에서 중국으로 들어와, 신통력을 부려 법을 전하고 향의 연기를 피워 벗을 불러 모았다. 위험한 곳을 다니면서 험난한 일을 겪었지만, 고생을 무릅쓰고라도 인연이 있으면 아무리 먼 곳이라도 쫓아갔다. 백제 제14대 침류왕이 즉위한 384년 9월에 진나라에서 오자 왕이 교외까지 나가서 영접했다. 궁중에 모시고 와서 정중히 공양을 드리고 설법을 들었다. 위에서 좋아하니 아랫사람들도 교화되어 불사(佛事)를 크게 일으키고 함께 도와서 행한 것이 마치 역마(驛馬)를 두고 명을 전달하는 것처럼 빨랐다. 침류왕 2년(385) 봄에 한산에 절을 창건하고 승려 10명을 출가시키니 왕이 법사를 존숭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백제에서 고구려 다음으로 불교를 일으켰으니, 거슬러 헤아리면 마등(摩騰)이 후한에 들어온 뒤 280여 년이 된다.
· 집필자 : 김용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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