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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사원

한글성전사원
한자成典寺院
유형역사
키워드정법전
시대신라
국가 관청인 성전이 설치된 사원
성전(成典)이 설치된 사원(寺院)을 가리킨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직관지(職官志)」에는 사천왕사성전(四天王寺成典)·봉성사성전(奉聖寺成典)·감은사성전(感恩寺成典)·봉덕사성전(奉德寺成典)·봉은사성전(奉恩寺成典)·영묘사성전(靈廟寺成典)·영흥사성전(永興寺成典) 순으로 기록되어 있고, 872년(경문왕 12)에 만들어진 「황룡사구층목탑찰주본기(皇龍寺九層木塔刹柱本記)」에 의하면 황룡사에도 성전이 설치되었다. 이렇게 보면 신라시대에 8개 사원의 성전이 확인된다. 황룡사가 『삼국사기』 성전사원에서 누락된 것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성전사원이 신라중대(태종무열왕~혜공왕, 654~780)에 설치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황룡사가 신라중대에 쇠락하였기 때문이라 보고 있다. 성전은 국가에서 설치하였으므로 관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삼국사기』는 성전 관원들의 직명과 인원수 등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제일 처음 설치된 사천왕사는 감령(監令) – 경(卿) – 감(監) – 주부(主簿) – 사(史)의 직명이 보이고, 봉성사·감은사·봉덕사·봉은사는 검교사(檢校使) – 부사(副使) – 판관(判官) – 녹사(錄事) – 전(典)·사(史)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영묘사와 영흥사는 고위직은 보이지 않고 판관·감 – 사 등의 하위직만 나타난다. 성전의 기능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뉜다. 성전이 해당 사원의 관리 지원뿐만 아니라 신라하대에 정법전(政法典)이라는 불교 승정(僧政) 기구가 설치되기 전까지 불교계를 통제하기 위해 승정을 대행하였다고 보는 견해도 있고, 왕실의 원당에 설치되어 사찰의 수리와 의례 등을 지원하였을 뿐 승정을 대행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대체로 학자들은 성전이 설치된 사원이 호국을 기원하는 국가 사찰이고 왕실의 원당이므로 성전은 그러한 사찰의 관리와 보수에 필요한 각종 재원과 인력을 지원하는 기능을 했을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성전사원은 신라중대에 의례를 통해 국가의 영속과 국왕의 권위를 드러내기 위해 새로운 ‘불교적 국가의례의 장’으로서 기능하였다고 평가하기도 하고, 성전사원에 공통적으로 사천왕상이 봉안되었으므로 사천왕 호국신앙과 연결시키기도 한다.
· 집필자 : 이종수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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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룡사구층목탑금동찰주본기(皇龍寺九層木塔金銅刹柱本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정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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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8, 잡지(雜志)7, 직관지(職官志)
    고서-기사 김부식(金富軾) 상세정보
  • 황룡사구층목탑찰주본기(皇龍寺九層木塔刹柱本記)
    금석문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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