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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양파

한글편양파
한자鞭羊派
유형역사
키워드편양 언기, 청허 휴정, 월저 도안, 연담 유일, 백파 긍선, 초의 의순, 태고 보우, 선문오종강요, 해동불조원류
연도17세기 이후
시대조선 후기
공간묘향산, 전라도, 경상도
관련장소보현사, 대둔사, 통도사
관련인물편양 언기, 월저 도안, 환성 지안, 설파 상언, 연담 유일, 인악 의첨, 백파 긍선, 초의 의순, 태고 보우
편양 언기의 법맥을 이은 문파로 조선 후기에 묘향산과 북방, 전라도와 경상도 등 전국을 무대로 활동
조선 후기 불교계는 청허 휴정(淸虛休靜)의 청허계와 부휴 선수(浮休善修)의 부휴계로 양분되었다. 휴정의 높은 위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청허계는 다시 편양파, 사명파, 정관파, 소요파의 4대 문파로 나뉘었다. 휴정의 제자 편양 언기(鞭羊彦機, 1581∼1644)를 조사로 하는 편양파는 묘향산, 금강산을 비롯해 북방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18세기 이후 전라도와 경상도를 주축으로 전국적으로 세력을 확대하여 가장 큰 문파로 자리 잡았다. 언기는 스승의 사상과 수행 기풍을 이어받아 선, 교, 염불을 포괄하는 삼문 수업체계를 세웠고 이력과정 불서들을 대규모로 간행했다. 또 선종으로서 조선불교의 정체성을 표명한 ‘임제태고법통’을 정립했다. 이를 반영하여 편양파는 청허계를 대표하는 문파로 성장했고, 18세기 이후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미쳤다. 양파에서는 선과 교의 대가들이 다수 나왔는데, 『화엄경』에 한글로 음석을 붙이고 화엄종주로 불린 월저 도안(月渚道安, 1638∼1715), 『선문오종강요』를 짓고 금산사에서 1,400명이 참여하는 화엄법회를 연 환성 지안(喚醒志安, 1664∼1729)이 배출되었다. 또 화엄학의 대가인 설파 상언(雪坡尙彦, 1707∼1791), 대둔사의 교학 종장 연담 유일(蓮潭有一, 1720∼1799), 경상도의 학장 인악 의첨(仁岳義沾, 1746∼1796)도 편양파를 대표하는 교학자였다. 한편 계맥을 부활시킨 대은 낭오(大隱朗旿, 1780∼1841), 선 논쟁과 유학자와의 교류로 유명한 백파 긍선(白坡亘璇, 1767∼1852)과 초의 의순(草衣意恂, 1786∼1866), 『동사열전』의 편자 범해 각안(梵海覺岸, 1820∼1896)도 편양파의 고승이었다. 1620년대 중반부터 편양 언기에 의해 제기되어 불교계의 공론으로 모아진 ‘임제태고법통’은 조선 후기에 역사적 권위를 얻었다. 이는 고려 말의 선승 태고 보우(太古普愚, 1301∼1382)가 전해 온 중국 임제종의 정통 법맥이 조선의 청허 휴정에게 이어져 왔다는 내용이다. 조선 후기 불교계는 이 법통에 근거해 법맥 계보를 인식하였고 그것은 『해동불조원류』 등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 집필자 :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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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후기 불교사 연구
    도서 김용태 | 신구문화사 | 2010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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