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지장신앙

한글지장신앙
한자地藏信仰
유형역사
키워드명부신앙, 시왕신앙
시대통일신라 이후
공간지장전, 명부전
지장보살에게 내세의 추복과 구제를 기원하는 신앙
불교의 내세 관련 신앙으로는 지장(地藏)신앙과 시왕(十王)신앙이 대표적이다. 지장신앙은 윤회의 대상지가 결정될 때 더 나은 곳으로 가게 이끌어 주고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을 믿는 것이다. 지하의 감옥이라는 뜻의 지옥의 본질은 자업자득(自業自得)과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원리에 따른 죄의 심판의 결과이지만, 죄의 과보가 다하면 벗어날 수 있었다. 따라서 지장보살에게 참회하고 빌면 빠르게 과정을 건너뛰고 통과하는 특혜를 얻을 수 있었다. 망자를 위한 불교 재회는 추선(追善)과 천도(薦度)를 위한 것이었다. 추선은 ‘나’의 행위의 공덕을 망자(특히 부모)가 받는 것으로 망자의 명복을 비는 행위였고, 천도는 영령을 보다 나은 다음 세상으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지장신앙과 시왕신앙은 천도에 큰 비중이 있었지만 추선의 기능까지 포함했다. 가지 말아야 할 지옥행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삼악도(三惡道)에서 벗어나려는 바람으로 지장신앙은 고려시대에 인기를 끌었고, 조선에서도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해 주는 지장보살이 영험 있는 보살로서 큰 각광을 받았다. 조선 후기에는 지장전(地藏殿)이나 시왕전(十王殿), 또는 죽어서 심판을 받는 명부를 의미하는 명부전(冥府殿)이 대부분의 사찰에 세워졌고 지장보살과 시왕의 상과 불화가 다수 조성되었다. 사찰 내의 이런 공간은 사후의 복락과 좋은 곳으로 가기를 원하는, 내세를 위한 발원의 장이었다. 이와 함께 지장신앙의 경전적 근거를 제시한 『지장보살발심인연시왕경(地藏菩薩發心因緣十王經)』과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 등은 여러 차례 간행되었고 한글 언해본도 나왔다. 이는 지장신앙과 같은 불교 내세신앙에 대한 광범위한 대중적 수요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 집필자 : 김용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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