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정토신앙 |
|---|---|
| 한자 | 淨土信仰 |
| 유형 | 역사 |
| 키워드 | 감산사, 요세, 염불문 |
| 시대 | 삼국 이후 |
| 관련장소 | 감산사(甘山寺) |
| 관련인물 | 노힐부득(努肹夫得), 달달박박(怛怛朴朴), 광덕(廣德), 엄장(嚴莊), 요세(了世) |
불보살이 주재하는 청정한 국토에 왕생하기를 기원하는 신앙
불보살이 주재하는 청정한 국토인 정토(淨土)는 불교의 이상세계로서 아미타불의 서방 극락정토(極樂淨土), 미륵보살의 도솔천정토(兜率天淨土), 약사불의 동방 유리광정토(瑠璃光淨土) 등이 있다. 아미타 정토신앙은 『아미타경(阿彌陀經)』, 『무량수경(無量壽經)』,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등을 소의경전으로 하며, 아미타불의 이름을 외는 칭명(稱名)만으로 왕생할 수 있었기에 동아시아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다. 미륵 정토신앙은 『관미륵보살상생도솔천경(觀彌勒菩薩上生兜率天經)』에 근거를 두고 있다.
신라에서는 미륵 정토와 아미타 정토가 모두 중시되었는데, 719년 성덕왕 대에 김지성(金志誠)이 감산사(甘山寺)를 세우고 죽은 부모를 위해 미륵보살상과 아미타불상을 동시에 조성한 것이 그러한 상황을 잘 보여 준다. 또 『삼국유사』에 전하는 노힐부득(努肹夫得)과 달달박박(怛怛朴朴)의 이야기에서도 관음보살이 변신하여 나타난 여인의 요구를 들어준 노힐부득은 미륵존상이 되었고, 요청을 거절한 달달박박은 마음에 가리는 것이 있었음을 깨닫고 결국 미타존상이 되었다고 한다. 한편 광덕(廣德)과 엄장(嚴莊)의 설화에서는 광덕이 먼저 서쪽 나라로 왕생하자 엄장은 불순한 마음을 품었는데 광덕의 처가 남편의 철저한 염불 수행을 말하며 꾸짖었고 죄를 뉘우친 엄장은 한마음으로 관법을 닦아 극락으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정토신앙은 고려시대에도 크게 유행했는데 요세(了世, 1163∼1245)의 백련사(白蓮社) 결사, 고려 불화의 아미타불 도상, 정토왕생의 염원을 담은 각종 발원문의 존재 등에서 그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염불 정토신앙이 더 확산되어 삼문 수행체계에 선과 교와 함께 염불문(念佛門)이 들어갔다. 정토신앙의 확산은 염불계(念佛契)나 만일염불결사의 조성을 낳았고, 정토 관련 서적이 빈번히 간행되었다. 정토신앙은 내세로 향하는 불교신앙의 대표주자로서 삼국시대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뿌리를 내려 왔다.
· 집필자 : 김용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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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之東南三千步許 有仙川村 村有二人 其一曰노努肹夫得 其一曰怛怛朴朴 鄕傳云雉山村誤矣 二士之名方言 二家各以二士心行騰騰苦節二義名之爾 皆風骨不凡 有域外遐想 而相與友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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